여름철 장염으로 인해 복통과 잦은 설사에 좋은 음식 및 지압

2016. 7. 14. 10:47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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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주 토요일부터 복통과 잦은 설사로 고생하고 있다.

복통의 원인이 장염인지? 식중독인지? 아님 더위를 먹었는지 당췌 알수가 없다.

 

나이 40에 처음으로 링거도 맞아봤다.

설사를 자주하고 어지럽고, 머리가 아프고, 배도 아프고 여러가지 증상이있었다.

첫날 병원을 가니 장염증세가 있단다.

예전에 장염이 왔을때는 배가 간헐적으로 콕콕찌르면서 엄청 아프고, 설사도 아주 자주(수시로) 했다.

 

근데 이번은 좀 다르다.

배는 전체적으로 싸하게 지속적으로 아프고

어지러움증상과, 설사는 하루에 두번 정도만 한다.

지사제를 먹어도 설사가 멈추질 않고

설사를 계속하며 먹은게 시원찮으니 핑핑돈다.

다음날 링거를 맞으러 다시 병원을 방문했다.

이래저래해서 약을 먹어도 설사를 계속하며 어지럽고 기운이 하나도 없다

링거를 한대 맞고 싶다고 했더니

링거를 놔준다.

 

2시간동안 링거를 맞고 나니 그날 오후는 한결 몸이 가벼워졌다.

그러나 설사는 가끔 한다. 배도 가끔씩 아프다.

어지럼증상은 많이 좋아졌다.

 

지난주 토요일오후부터 시작된게 오늘이 목요일이니 6일째이다.

처음보다 좋아지긴 했지만 여전히 속은 불편하다.

 

 

지사제를 먹어도 먹을때만 조금 효과있고 한나절 지나면 또다시 설사증세가 있다.

아랫배가 아프고 싸한게 부글부글 한다.

 

아~~~

오늘 실검에 잦은설사에 좋은 마사지법이 있던데

배를 시계방향으로 마사지 해주란다.

 

따듯한 물을 마시고, 배를 따듯하게 해주는게 우선이다.

매실액기스가 있다면 미지근한 물에 희석하여서 마신다.

유산균이 많이든 것들을 먹는다.

배를 따듯하게 해주는 차를 마신다. (생강차 ~~~)

 

여러날을 죽만 먹으면 힘이 떨어지고, 어지럼증이 더해진다.

아플수록 더 잘먹으란 말이 그래서 있나보다.

 가능하면 자극적이지 않은 맑은 국물(미역국, 황태국) 이런종류의 밥을 먹으면 도움이된다.

어제는 시래기를 들기름에 볶아서 들깨가루를 섞어낸 시래기국을 먹었더니 속이 아주 편하다.

오늘 점심도 그것으로 먹어야겠다.

 

아래는 설사에 좋은 지압법이라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란다.


◇ 수분
수분은 소장의 아래쪽 출구에 해당하는 혈자리다. 배꼽에서 중앙선을 따라 엄지손가락 너비만큼 위쪽으로 올라간 곳으로,

가슴선과 배꼽 사이 거리의 1/8에 해당하는 지점이다. 수분혈은 설사를 막는 효과가 있어, 숨을 들이마시면서 지그시 3~4회 눌러준다.

수분혈 지압과 함께 배꼽을 중심으로 복부 전체를 시계방향으로 원을 그리면서 문질러 마사지하면 더욱 효과가 좋다.

이때, 손바닥을 비벼 열을 낸 후 문지르는 것이 좋다.

 

◇  대장유
대장유는 복부 뒤쪽의 요추 4, 5번 사이에서 손가락 두 마디 정도 바깥 부분에 있는 혈자리로,

장의 기능을 원활하게 해 설사 증상 완화 및 변비 해소에 좋다.

장에서 꼬르륵 소리가 나거나, 허리나 다리가 아플 때도 좋은 혈자리다.

대장유를 양쪽 엄지손가락으로 누르며 허리를 천천히 뒤로 젖혀주고, 주먹으로 콩콩 두드려준다.

 

◇ 소장유
대장유에서 3cm 아래에 있는 곳으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설사 증상을 완화한다.

대장유와 함께 엄지손가락으로 꾹꾹 누르고, 주먹으로 콩콩 두드려준다.

 

◇ 태충
태충혈은 발등 부분의 엄지발가락과 두 번째 발가락이 갈라지는 곳에서 위쪽으로 2~3cm 사이의 움푹 들어간 곳이다.

숨을 들이마시면서 엄지손가락으로 태충혈을 지그시 누르고, 내쉬며 떼기를 3~4회 반복한다.

 

 

◇ 합곡혈

엄지손가락과 검지 사이를 눌렀을 때 압통이 강하게 느껴지는 부위로 엄지손가락과 검지를 서로 붙였을 때 손등의 두 손가락 사이 주름이 팔목 쪽으로 끝나는 부근으로
소화불량, 편두통, 안면마비, 비염, 치통, 어깨결림, 안구충혈, 스트레스, 폐질환, 혈액순환, 장애, 기순화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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