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심천면 난계사, 난계국악박물관 다녀가기
시골집을 가다 아이들과 잠깐 난계사에 들렀다. 첫아이 4살때인가 한번 들렀었는데 큰아이가 벌써 11살이다. 시간이 참 빠르다. 그땐 한창 제비꽃이 피던 계절이었으니 지금보다 조금 늦게 찾아왔나보다. 우리나라 3대악성 박연선생을 모신 사당이자 나의 조상이다. 직계조상은 아니지만 그래도 국당할아버지의 사촌형제이셨던 난계공파 박연할아버지 이시다. 딸아이에게 내가 아는 지식을 아이에게 알려주니 박연할아버지에 대해서 책에서 읽었다고 말을한다. 난계사 안쪽으로 들어가면 길 옆으로 잔디밭이 있다. 어릴적 이곳으로 소풍을 오곤했다. 초등학교때, 중학교때 두세번은 이곳으로 소풍을 온기억이 있다. 한두시간씩 걸어서 이곳까지 와서 재미있게 놀던 추억이 떠올랐다. 사당 안을 들여다보았다. 박연 할아버지의 위패를 모신곳이다. ..
2017.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