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셀라 옥천 한우농가에서 발생 86마리가 살처분 예정
옥천에서 브루셀라가 발생했네요. 옥천군은 지난 10일 2곳의 한우 농장에서 출하를 앞둔 소가 브루셀라 의심 증세를 보여 두 농장 소를 모두 조사한 결과 73마리가 양성 판명 났다고 13일 밝혔습니다. 병에 걸린 소는 유산·사산·불임증세를 보이고, 사람에게 옮겨지면 발열·관절통·피로 등의 증세가 나타난다고 합니다. 브루셀라는 AI나 구제역처럼 크게 확산하는 가축전염병이 아니고 만성 소모성 질병이라 감염된 소만 살처분하는 것으로도 관리가 가능하다고하니 다행입니다. 저도 고향이 시골이다보니 AI나 브루셀라, 구제역 등으로 가축, 양계농가에 피해를 입는 것을 볼때마다 가슴이 아프네요. 자식처럼 정성껏 키운 가축들을 살처분해야하는 농장주의 기분은 참으로 처참할듯 합니다. 살처분도 중요하지만 살처분 농가의 피해보상..
2017.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