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길산책 주일오후 아이들과 함께 했어요
오후 예배 전에 아이들과 교회가 있는 마을길을 산책했다. 뭐 산책이라고 특별할 것 없겠지만, 그냥 아이들과 같이 걷고 싶은 마음에 데리고 나왔다. 우리 아이들이야 주말이면 아빠의 주말농장에 따라다니느라 다른집 아이들처럼 놀이동산이니 하는 그런곳에 자주 못간다. 아니 거의 안간다.. 미안한 마음이 항상 있긴 하다. 그래도 항상 밝게 자라주는 아이들이 고맙다. 산책길에 만난 야생화(?) 이거 어릴때 많이 봤던 풀인데, 이름은 모르겠다. 잎이 하트모양인데 참 예쁘다. 요건 민들레... 어느곳이든 피어있지만 볼때마다 참 새롭다. 요즘 한창인 밤꽃이다. ㅎㅎㅎ 밤꽃냄새는 아실라라 모르겠지만 썩 좋은 냄새는 아니다. 꽃모양도 참 특이하다. 어릴적부터 봐온것인데도 볼때마다 낯설다. 요건 머루포도나 뭐 그런 종류인거 ..
2016.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