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 쥐불놀이 어릴적 추억 썰
내일이 정월대보름이다. 실시간검색어에 정월대보름이란 단어가 뜬다. 어릴적 추억들이 생각이 난다. 벌써 내나이 불혹이 넘었다. 어릴적 정월대보름은 참 즐거웠다. 내가 어릴적 80년대에는 시골이다보니 가로등이 지금처럼 많지 않았다. 동네에 하나 두개 있을까말까 했다. 그러다보니 밤이 되면 골목길은 참 어두워서 별빛이나 달빛이 아니면 칠흑같았다. 보름달이뜨면 정말 환하게 잘 보였다. 그땐 공기가 참 맑아서 그런지 더욱더 밝았던거 같다. 정월대보름이 다가와 오면 우선 준비해야 할 것들이 있다. 쥐불놀이할 깡통!!! 그때는 깡통도 구하기 힘들었다. 집안에 있던 깡통들은 죄다 고물장사주고 엿바꿔먹었기에. ㅎㅎ 학교에서 돌아오는 길에 쓰래기 매립지 같은 곳이 있었는데 그곳에 가면 깡통을 구하기 쉬웠다. 쉽게는 통조림..
2017.0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