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붕수리(2)
-
[40년된 주택수리기] 지붕기와철거와 담장철거 폐기물처리 어부지리로 해버렸네요 ^^
얼마전 지붕수리를 마쳤는데 기존에 있던 시멘트기와 걷어낸것들을 슬라브 지붕에 쌓아놨었는데 이것만도 처리하려면 한차는 되겠더라구요. 근데 옆집 주택이 철거되면서 우리집과 경계하는 담장도 철거하게 되었답니다. 다시 담장을 쌓는다고 하시네요. 감사하게도 건축주분께서 우리 지붕폐기물을 같이 처리해 주신다고 하셨네요. 퇴근을 하니 아버지께서 옥상에 쌓아놨던 시멘트기와를 앞마당에 쌓아두셨네요. 힘들게 혼자 하셔서, 퇴근하자마자 얼른 옷갈아입고 거들었습니다. 옆건물이 철거되기전 비계를 설치했네요. 옆집 건물과 담장이 철거된 모습입니다. 집앞 골목에서 기존 건물이 있을때는 우리집이 잘 안보였는데 건물이 철거되고 나니 우리집이 잘~~ 보이네요.. 40년된 주택치곤 예쁘죠? ㅎㅎㅎ 이 집을 구입한 이유도 집이 참 예쁘더라..
2016.06.08 -
[40년된 주택수리기] 칼라강판으로 지붕수리했어요
드디어 지붕을 올렸네요. 비만오면 엄마산소 떠내려갈까봐 울어대는 청개구리처럼 저또한 비만오면 다락으로 혹여나 물이샐까 걱정했는데 이제 한시름 놨습니다. 주말을 이용해서 아버지와 지붕공사를 했네요 토요일은 기와를 걷어내고 위 사진의 반대쪽부터 시작을 했습니다. 기존 기와가 콘크리트기와라서 하나하나 다 걷어내는데 반나절이 걸리더군요. 혼자 하나하나 걷어내는데 날씨는 완전 초여름날씨.... 물을 엄청 먹어대도 화장실을 한번도 안갔답니다. ㅎㅎㅎ 오전에 지붕재료(강판, 목재)들을 올리는데 장모님까지 동원해서 옥상에 올리는 작업을 했습니다. 작업도중 살짝 미끄러져서 기와위로 쿵하면 넘어졌는데 손목 부러지는줄 알았습니다. 에고고.. 장인장모님은 모르시는데.. ^^ 토요일 저녁 8시까지 전등을 밝혀가면서 온가족 동원..
2016.0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