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1. 22. 14:00ㆍ일상
월동을 위해 거실로 들여 놓은 화분들이 생기가 넘치네요.
오히려 밖에 두었을때보다 더 잘 자라는거 같은 느낌입니다.
거실에서 추운 겨울동안 잘 자라줬으면 좋겠네요.
인도 고무나무입니다.
새로 나오 잎들이 코팅해 놓은 것처럼 반짝거립니다.
색깔도 진하네요.
페어리스타입니다.
싱그러운 연두빛 잎을 올려줍니다.
실내로 들어온 뒤 잎들이 많이 떨어져서 걱정했는데
더이상 떨어지는 잎이 없이 새로운 잎들이 올라옵니다.
꽃도 다시 하나둘씩 피어나기 시작합니다.
율마는 많이 자랐어요.
모양을 잡으려구 깎아주었는데 어느새 삐죽삐죽하게 올라오고 있네요.
이녀석도 우리집 로즈마리처럼 잘 키워서 성목을 만들어야겠습니다.
신기한 카네이션 이녀석은 어버이날 선물드린것을 장모님께서 다시 가져오셨는데
그때부터 지금까지 꽃을 계속 보여줍니다.
일년내내 꽃도 볼 수 있을것 같네요.
또다시 꽃봉우리를 보여줍니다.
그리고 새순들이 여기져기서 올라오느라 난리가 났습니다. ㅎㅎㅎ
만델리아입니다. 만데빌라? 라고도 하는거 같은데
안타까운 녀석중의 하나입니다.
처음 장모님이 선물로 주셨을때는 꽃이 몇송이 있었는데
빨간 꽃이 진후부터 계속 죽어가더니 결국에는 잎도 안남았었어요.
거실로 들여온 후 다행히도 새순을 보여줍니다.
겨울동안 잘 자라줘서 내년에는 빨간 꽃을 다시금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큰녀석 다육이입니다.
정야이라는 이름이었건로 기억하는데.
다육이야 워낙 커가는 과정이 길기에 그냥 긴시간을 두고 지켜 보려구요.
안타까운 녀석 두번째
입전입니다. 이녀석은 둘째아이껀데.. 자꾸 잎이 떨어집니다.
지금은 가운데 부분만 남았는데
죽어가는것인지 살아나고 있는 중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내년 봄쯤이면 알수 있겠죠?
염좌입니다.
이녀석도 밖에 있을때보다 안에 들어오니 더 잘자랍니다.
잎들이 탱글탱글해졌네요.
윗부분의 잎들도 생기가 있어서 반짝거리는거 같아요.
페어리스타 줄기꽃이를 했던 녀석입니다.
두달은 넘은거 같은데 말라죽지 않은걸로 봐서
뿌리가 잘 내린거 같습니다.
내년 봄에는 다른화분에 잘 옮겨 심어야 겠네요.
부모화분은 분명히 꽃색깔이 분홍? 빨강빛이었는데
줄기꽃이 한녀석은 흰색꽃이 피는군요.. ㅎㅎㅎ
내년에 흰색 페어리스타를 사려고 했는데 잘됬네요.
다른 녀석들입니다.
이녀석들도 새로운 잎을 올려주고 있는것을 보니 뿌리가 잘 내렸나봐요.
올 여름에 줄기 꽃이로 뿌리를 잘 내려준 로즈마리입니다.
어미가 워낙 생명력이 강한녀석이어서 그런지 이녀석도 잘 자라줍니다.
새로운 잎을 자꾸자꾸 올려줍니다.
산호수입니다.
정말 잘자라주고 있습니다.
내년봄쯤이면 풍성한 산호수 화분을 볼수 있을것 같네요.
이렇게 새로올라오는 잎은 연두빛입니다. 예쁘죠?
제가 제일 아끼는 10여년 된 로즈마리입니다.
작은 포트화분이었던 녀석이 엄청나게 컸어요.
그동안 화분을 못갈아줘서 못자라고 있었는데
올 늦여름쯤에 화분을 갈아주고나서 몸살을 조금 앓더니
이제는 싱그러운 새잎을 자꾸자꾸 올려줍니다.
집밖 화단에는 수국과 천사의나팔 플라밍고셀릭스가 있는데
셀릭스는 그냥 노지월동시키고 수국과 천사의나팔은 몇일더 나뒀다가
지하실로 들여놔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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