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1. 19. 18:40ㆍ셀프 리모델링 인테리어
다락방 수리가 드디어 완료가 되었다.
이사온지 1년하고도 3개월이 흘렀다.
그동안 주말마다 조금씩 내외부 수리를 하다보니 늦어졌다.
지난번 다락방 천정 폼블럭을 붙이고나서 조금 남겨뒀었는데
지난주중과 주말을 이용해서 마무리 지었다.
다락방 이 경사가 지어서 낮은 부분은 판넬로 막아버렸다.
막은 부분만해도 3~4평은 넘을듯하다.
기둥 안쪽 부분은 폭이 1m 높이 1m 길이가 6m조금 안된다.
이곳은 집안에 물건들을 보관하는곳으로 사용하려고 한다.
다락으로 오르는 계단 안쪽부분이다.
계단 옆을 판넬로 막고서 문을 설치했다.
지난번에 남겨뒀던 부분이다.
문설치 전이어서 남겨뒀었다.
문설치가 완료되었으니 폼블럭을 마무리 지었다.
옥상 슬라브쪽 벽면이다. 기종 알루미늄 단창에 하야샷시를 하나 더 넣었다.
단열면에서도 훨씬 나아졌다.
이곳도 폼블럭을 붙이기로 했다.
계단 오르는 외부벽면은 단열을 위해서 아티론을 한겹 붙여줬다.
아티론은 참 좋은 건축재료이다.
단열효과도 좋고 스티커식이라서 붙여서 시공하면 되니 편리하다.
2주전에 다락계단 윗부분에 LED센서등 시공을 마무리 지었다.
시공을 해놓으니 계단을 오르 내릴때 센서등이 켜져서 어둡지 않고 좋다.
다락으로 오르는 계단이다.
벽면을 폼블럭으로 마무리 짓고나서 계단은 유성바니쉬로 마무리 지을것이다.
계단 마지막 부분에 문을 달기위해서 판넬로 세워주었다.
다락 방문설치된 모습니다.
방문은 아버지께서 만들어 주셨다. 비스듬하게 경사가 지어서
방문도 경사에 맞춰서 잘라냈다.
방문틀은 각관으로 고정해놓았다.
폼블럭으로 나머지 부분을 붙여 나간다.
우선 비축실로 사용할 곳을 붙였다.
하얀색 폼블럭으로만 시공을 했다.
다른색보다는 하얀색이 좋아서 단색으로만 시공한다.
기존 다락이 오래된 건물이다보니 조금씩 길이가 차이가 난다.
그래서인지 반듯하게 일정한 길이로 붙여나가질 못하고 기울기도 조금씩 다르다.
다락문 옆 부분도 폼블럭시공을 마무리 지었다.
폼블럭 시공만으로도 훨씬 깔끔해졌다.
폼블럭을 붙이고 나니 방문이 조금 걸린다.
걸리는 부분은 사포로 갈아내었다.
계단 마지막 부분인데 여길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다.
우선 아티론을 붙여본다.
마지막 부분이라서 발이 자주 걸릴것 같아서 쿠션감이 있는 아티론을 붙여봤는데
영 아니다.
조금더 고민해봐야 할것같다.
폼블럭은 완전 마무리 지었다.
이제 남은것은 장판만 깔면된다.
지업사에 가서 모노륨장판중 제일 저렴한 것으로 사왔다.
그래도 다락방이 워낙 크다보니 제법 가격이 나온다.
면적을 재서 사왔다. 13평이 넘는단다.
헐 자재값만 30만원돈이 나온다.
기존 바닥중에 벽돌구조물이 있던것을 철거한 부분 바닥이 매끄럽지 못해서
시멘트로 미장작업을 해야 하나 뭐가 있을까 찾아보니 몰타론이라는게 있어서
뭔가 싶어서 설명서를 읽어보니 기존 시멘트와 접착력을 높여주는 자재 같은데
단독으로 사용해도 될듯해서 일단 발라본다. 헐... 실수...
어찌됐든 마르고나니 단단하다.
어차피 PE폼을 바닥에 먼저 깔것이니 그냥 넘어가기로 한다.
장판을 사올때 PE폼도 같이 건재상에서 사왔다.
요건 30m에 3만원을 조금 안주고 사왔다.
두께는 좀 두터운것으로 5mm짜리로 사왔다.
계산착오로 조금 모자랐다.
비축실 바닥부분은 신문을 깔았다.
바닥 장판은 본드칠을 안하고 그냥 겹쳐깔기도 하고 시공시작한다.
첫날은 한줄만 깔고 마무리한다.
다음날 퇴근하고 나머지 부분까지 마무리지었다.
드디어 다락시공이 완료되는 날이다.
그동안 이것저것 하느라 미뤄뒀었는데 이제야 끝이 났다.
이제 아들녀석에 쌓아두었던 짐들이 다락으로 올라오면
아들녀석 방이 생긴다.
도배장판으로 깔끔하게 마무리 지어놓고 짐을 쌓아놓아서 아들녀석이 항상 불만이었는데
드디어 자기 방이 생기니 좋아하겠다.
깔끔하고 보기 좋게 잘 깔았다. ㅎㅎㅎ
비축실로 사용할 공간이다.
천정도 폼블럭으로 시공했고, 바닥도 장판마무리 지었다.
기존 페인트 칠해뒀던 기둥벽면도 폼블럭으로 마무리 지었다.
폼블럭을 안하려고 했는데 시공한것이 훨씬 잘한듯 하다.
다락이 난방이 안되니 춥긴하다.
온도계로 몇일 체크해보니 추운날은 3~4도까지 떨어진다.
외부와의 기온차와 1층에서 올라오는 습기등으로 인해서 폼블럭 천정에 결로가 발생한다.
그래서 제습기를 사용한다. 일반 압축식 제습기 말고 겨울에도 사용할 수 있는 데시칸트 방식의 제습기다.
일반형 제습기는 일정온도 이하로 떨어지면 성애제거 기능(제상기능)이 작동을 해서
결과적으로는 제습이 잘 안된다.
그런데 요녀석은 그것과는 상관없이 잘 작동된다.
저녁 11시부터 새벽 4시까지 타이머콘센트를 설치해놓아서 자동으로 작동된다.
제습이 되니 결로가 거의 없다.
제습기 물통량이 너무 적어서 연속배수호스를 연결해서 아랫층으로 뺀다.
그리고 3~4일에 한번씩 생각날때마다 물을 버리면된다.
계단 맨 끝은 다시 작업했다.
바닥은 아티론을 두겹깔아서 쿠션감을 높이고 그 위에 장판으로 마무리지었다.
훨씬 깔끔해 졌다.
다음날 아침 출근전에 미리 사두었던 바니쉬를 1차로 발라준다.
퇴근하고 나니 잘 말라있다.
무광이지만 조금 반짝거린다.
오늘 아침에 2차 시공을 했으니 퇴근하면 더욱더 반짝거릴것 같다.
이로써 기나긴 다락시공이 끝이났다.
그동안 다락 계단과 샤시, 방문, 판넬시공을 해주신수고해주신 아버지께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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