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주택 셀프 갈바시공

2020. 5. 6. 10:44셀프 리모델링 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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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이 오래되어서 외부타일이 금이가서 튀어서 떨어진다.

하나둘씩 튀면서 아래로 떨어지고 자동차에 떨어지기도 한다.

갈바륨으로 싸려고 마음먹고 있었지만 실행하기가 쉽지 않다.

마침 연휴가 5월 연휴가 있어서 작업을 하기로 한다.

갈바륨 사이즈를 재단하고 주문을 해놓았다.

 

기둥을 갈바로 작업하고나서 페인트로 도색을 하려고 한다.

갈바륨에 도색을 하려면 워시프라이머를 먼저 발라야 한다.

그래야 녹발생이 덜하고 페인트가 잘 도색이 된다고 한다.

 

기둥작업을 하면서 옥상 난간 상단도 갈바작업을 하기로 하고 주문했다.

지난 봄에 작업해둔 랙산이 멋스럽다.

 

짧은 랙산이지만 아래 베란다로 빗물이 떨어지지 않는다.

 

오래된 주택이어서 여기저기 손볼곳이 많았지만

갈바륨작업을 하면 거의 마무리가 되어간다.

 

주문한 갈바가 사이즈에 맞게 절단 절곡 작업이 되어서 도착했다.

갈바륨이 제법 무게가 나간다.

 

아침부터 용접기와 각종 공구를 꺼내 놓는다.

아침부터 제법 기온이 오른다.

한낮에 30도를 넘는다고 한다.

오전에 서둘러서 작업을 많이 해두어야 한다.

작업이 오후까지 이어질듯하다.

 

제일 무거운 기둥에 붙일 갈바이다.

그냥 보기에도 참 튼튼해 보인다.

그냥 평평한 판일때는 출렁거리지만 이렇게 접으면 더욱 튼튼해진다.

 

공사전 계량기를 떼어놓아야한다.

원래 한전에서 나와서 탈거를 해야하지만

아래 봉인 사진을 찍어두고 탈거 후 나중에 한전에 전화해서 재봉인 신청을 하면 된다고 한다.

 

오전내내 서둘러서 작업을하니 기둥까지는 마무리가 되어간다.

옥상 상단부에 튀어나온 기둥까지 갈바를 씌우고나니 나머지 빈 부분까지 욕심이 난다.

그것까지는 재료를 구입하지 않아서 나중에 하기로 한다.

옥상에 오르니 한낮의 더위가 장난이 아니다.

 

기둥 부분이 깔끔하게 작업이 끝났다.

나중에 도색작업까지 하면 더욱 멋질것 같다.

 

 

기둥 상단 부분도 원래 높이보다 조금 높았지만 잘라내지 않고 그냥 두기로 한다.

솟아있는 기둥이 더욱 멋있는듯 해서 그냥 둔다.

 

 

외부에서 찍은 모습도 상당히 만족스럽다.

점심식사 후 나머지 난간 작업도 마무리한다.

난간작업은 비교적 쉽고 간단하게 끝이 났다.

 

다른 각도에서 찍은 사진이다.

하루종일 갈바작업을 하고나니 피곤했지만 만족스럽다.

이제 내일 우레탄폼 및 실리콘 작업을 해주어야한다.

이제 타일이 튀는 일은 없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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