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도 방언 특이한 영동사투리 ㅎㅎ
내 고향은 영동 심천 이다. 충청도에서도 영동은 삼도가 근접해있다. 충청도, 경상도, 전라도 모교인 영동고등학교를 다닐때 황간쪽에서 오는 애들은 경상도 사투리를쓰고 학산이나 무주쪽에서 오는 애들은 전라도 사투리를 쓴다. 삼도의 사투리가 섞여서 좀 특이하다. 남들이 말하는 그랬시유 저랬시유 하는 그런말투는 많지 않다. 대신 약간 퉁명스러운 말투랄까? 느낌상 그렇단다. 와이프한테 지금도 핀잔을 듣는것중의 하나가 말투가 이상하단다. 친구들끼리는 "밥먹었나? 기나? 기여? 겨?" 자연스럽게 말하는데 와이프한테 연애시절에 "밥먹었나?" 했더니 엄청 정이 없게 말한다고 지금까지도 그런다. 말투좀 바꾸라고. ㅎㅎㅎ 1. 택겨줘! 지금 생각해봐도 참 웃기다. ㅎㅎㅎ 택겨줘~~ 예전에 대전으로 학교에와서 친구한테 "타좀..
2016.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