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된 주택수리기] 칼라강판으로 지붕수리했어요
드디어 지붕을 올렸네요. 비만오면 엄마산소 떠내려갈까봐 울어대는 청개구리처럼 저또한 비만오면 다락으로 혹여나 물이샐까 걱정했는데 이제 한시름 놨습니다. 주말을 이용해서 아버지와 지붕공사를 했네요 토요일은 기와를 걷어내고 위 사진의 반대쪽부터 시작을 했습니다. 기존 기와가 콘크리트기와라서 하나하나 다 걷어내는데 반나절이 걸리더군요. 혼자 하나하나 걷어내는데 날씨는 완전 초여름날씨.... 물을 엄청 먹어대도 화장실을 한번도 안갔답니다. ㅎㅎㅎ 오전에 지붕재료(강판, 목재)들을 올리는데 장모님까지 동원해서 옥상에 올리는 작업을 했습니다. 작업도중 살짝 미끄러져서 기와위로 쿵하면 넘어졌는데 손목 부러지는줄 알았습니다. 에고고.. 장인장모님은 모르시는데.. ^^ 토요일 저녁 8시까지 전등을 밝혀가면서 온가족 동원..
2016.0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