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통영 2박3일 휴가] 3일째 마지막날 바람의언덕 풍차와 바람의핫도그
드디어 마지막날 마지막 코스네요. 신선대전망대, 해금강과 외도를 거쳐 나오는길에 바람의 언덕을 들렀습니다. 도로에서 10분정도 걸어들어가야 합니다. 들어가는 입구에 무슨 건축연구소였건거 같은데 아무튼 특이한 건물이 있더라구요. 들어가는 길 아래쪽으로 마을이 보입니다. 이날도 너무 더워서 아이들과 와이프는 투덜거립니다. 아들녀석 ㅎㅎㅎ 씩씩하게 걸어다닙니다. 사진찍기에 질렸는지 이젠 잘 쳐다도 안봅니다. 동백나무 숲 계단을 통과해서 내려가면 풍차와 바다가 보입니다. 풍차가 막 돌아갈 거라고 생각했는데 멈춰 있더군요. 사실 크게 기대했던것 보다는 별로라는 생각이 ㅎㅎㅎ 풍차보다는 그냥 풍차아래서 바다를 내려다보는 기분이 더 좋다는 느낌입니다. 덥고 힘들어하는 아이들때문에 저 아래까지는 내려가지 않았습니다. ..
2016.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