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암 초기증상 종류별로 알아보자!!

2016. 12. 2. 00:20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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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암 [ skin cancer ] 


정의

피부암은 기저세포암, 편평세포암, 흑색종, 카포시육종, 파젯병, 균상식육종 등 여러 가지 악성 피부질환을 총칭하는 말이다. 피부암은 백인을 비롯한 피부색이 옅은 사람에게 흔히 발생한다. 병변은 대부분 눈에 잘 보이기 때문에 진단과 치료가 쉬운 편이며, 다른 부위의 암에 비해 전이 확률이 낮아 사망률이 낮은 편이다.

 

피부암의 원인은 질환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다.

1) 기저세포암

오랜 기간의 자외선 노출이 주요인이다. 특히 자외선 B와 연관이 있으며, 꾸준히 조금씩 노출하는 것보다 가끔씩 과다하게 노출하는 것이 더 위험하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하얀 피부, 금발, 소아기의 주근깨, 피부암의 가족력이 있는 사람이 발생 위험이 높다.


2) 편평세포암

주요 위험인자는 역시 자외선 노출로써, 대부분 광선각화증이나 보웬병 같은 질환이 먼저 발생하고 이어서 편평세포암이 발생한다. 기저세포암과 마찬가지로 하얀 피부, 금발, 소아기의 주근깨 등이 위험인자이다. 추가적으로 흉터(특히 화상 흉터), 방사선, 화학물질(탄화수소 등)도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3) 흑색종

아직 확실하지 않으나, 유전적 요인과 자외선 노출이 관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부모나 자식에게 흑색종이 있는 경우에는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8배의 높은 발생률을 보인다. 20~50%의 흑색종은 기존의 점에서 발생한다. 특히 태어날 때부터 있었던 점이나 전형적이지 않은 점에서의 발생빈도가 높다.



피부암의 증상은 질환에 따라 차이가 있다.

1) 기저세포암

흔한 침범부위는 얼굴이며, 손등, 팔등에 발생하는 경우는 드물다. 임상적으로 여러 가지 모습을 보일 수 있다. 가장 흔한 모습은 결절궤양 형태로써, 보통 표면이 밀랍처럼 매끈하고 반투명한 결절로 시작한다. 서서히 자라면서 대개 병변 가운데가 움푹 들어가서 궤양이 생긴다. 우리나라 환자에게서는 갈색 또는 검은색으로 보이는 색소 기저세포암도 흔하게 관찰할 수 있다.


2) 편평세포암

흔한 침범부위는 얼굴 상부, 손등, 팔등, 아랫입술, 귓바퀴 등이다. 병변은 결절판모양, 사마귀모양, 궤양 등의 다양한 형태로 진행하고, 대개는 만져보았을 때 딱딱하다. 병변의 경계는 명확하지 않으며, 흔히 보이는 범위를 넘어서서 암세포가 침범하고 있다.


3) 흑색종

흔한 침범부위는 손발가락, 얼굴(특히 코와 뺨), 등, 정강이 등이다. 대부분은 증상이 없이 평범한 검은 반점이나 결절로 보이므로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자세한 관찰이 필요하다. 병변이 대칭적이지 않고 경계가 불규칙하고 색깔이 다양하고 직경이 0.6cm 이상인 경우에 흑색종일 가능성이 높다.


예방방법

자외선, 특히 자외선 B를 철저히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피부색이 하얀 사람이나 피부암의 가족력이 있는 사람은 특히 조심해야 한다. 검은 점이 새로 생긴다든지 이미 있던 점의 모양, 크기가 변하거나 통증 등의 증상이 생기는 경우에는 피부암을 의심해서 피부과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생활 가이드

피부암은 저절로 좋아지지 않으므로 반드시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치료를 받은 뒤에는 의사의 지시에 따라 치료 부위를 잘 관리하여 덧나지 않도록 하여야 흉터가 적게 남는다.


[네이버 지식백과] 피부암 [skin cancer]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 서울대학교병원)

 


종류별 초기증상

피부암의 종류별 발생빈도는 기저세포암(42.1%), 편평세포암(19.5%), 악성흑색종(10.7%) 순으로 흔하며 이 세 가지가 전체 피부암의 70%를 차지한다. 피부에 단단한 각질이 덧붙는 피부병의 일종인 광선각화증의 경우 암으로 발전하기 쉬우므로 주의해야 한다.

1. 기저세포암

사람에게 발생하는 가장 흔한 암으로 강한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손상이 발생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부분 햇빛 노출 부위에 피가 나고 딱지가 앉았다가 나은 후 다시 피가 나는 것이 반복된다. 이때 병변의 가장자리가 둥글게 말려 있고 궤양이 동반되기도 한다.

2. 편평세포암

편평세포암은 기저세포암과는 달리 만성적인 자외선 손상이 질환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로 얼굴, 그중에서도 뺨과 아랫입술, 손등, 발등 등 햇빛 노출 부위에서 증상이 명확하지 않은 경우도 있지만, 단단하거나 붉은색의 구진이 가장 흔하고 궤양이나 두꺼운 피부뿔로 나타나기도 한다. 또한, 만성 흉터, 궤양 등 여러 만성 염증 병변에서도 발생할 수 있으며, 만성적인 면역억제 상태에서 발생 위험이 높다.

3. 흑색종

자외선이 가장 흔한 원인인 흑색종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아시아 국가에서는 말단 흑자 흑색종이 가장 흔하다. 발생 부위는 주로 손바닥, 발바닥, 손톱, 발톱이다. 손발 바닥에서는 검은 점처럼 시작해 점차 커지면서 경계가 불규칙한 형태로 발전되며 궤양이나 출혈을 동반하기도 한다.

어릴 때 화상을 입을 정도로 강한 햇빛에 짧은 시간 노출된 경우, 자외선이 센 여름철마다 강한 햇빛에 노출되었다면 흑색종 발생 위험이 커진다. 흑색종은 서양인과 같이 피부가 흰 사람에게서 잘 발생하는데, 햇빛 노출 후 쉽게 화상을 입으면서 색소침착이 잘 생기지 않는 피부, 붉은 갈색 머리카락, 주근깨가 있는 피부에서 잘 발생한다.

4. 광선각화증

광선각화증의 증상은 얼굴, 두피, 입술, 귀, 목, 팔과 같이 햇빛에 자주 노출되는 부위에 살구색이나 홍반 또는 갈색을 띠는 다양한 색조의 반점이나 피부가 솟아 올라가는 구진의 형태를 보이고 손으로 만졌을 때 얇은 비늘 모양의 껍질이 일어나는 인설로 인해 사포처럼 까칠까칠한 느낌이 난다. 광선각화증은 국내에서 지속해서 증가하는 추세인데, 전체 환자의 80% 이상이 60대 이상의 노인으로 발생 부위는 얼굴이 90%를 차지하였고, 이 중 뺨이 48.5%로 가장 흔하다.

◆ 피부암의 치료와 예방법

피부암은 다른 장기의 암에 비해 예후가 좋다.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율도 높고, 수술적으로 제거한 후에는 미용상으로도 더 좋은 결과를 가져온다. 피부암 조기 발견을 위해서는 정기적인 피부 관찰 및 의학적 진찰이 필요하므로 의심이 생긴다면 꼭 병원에 방문해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피부암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장 큰 위험 인자로 꼽히는 자외선에 노출되는 것을 줄여야 한다. 미국 피부암 재단(skin cancer foundation, SCF)의 권고사항에 따르면 외출 전에 햇빛을 차단할 수 있는 양산이나 챙이 넓은 모자, 소매가 긴 옷, 자외선 차단제, 선글라스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이때 자외선 차단제의 경우, SPF 30 이상 PA+ 이상의 자외선 A, B 모두 차단되는 것이 좋으며, 충분히 흡수될 수 있도록 외출 20분 전에 얼굴과 목을 비롯한 노출 부위에 꼼꼼하게 바른다.

타르, 비소, 탄화수소와 같은 물질에 반복적으로 노출될 경우 편평세포암 발생 위험이 증가할 수 있고, 담배나 술은 구강 내 편평세포암 발생과 관련이 있으므로 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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