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동지 21일 오후 7시 44분 동지팥죽 만들기 먹기

2016. 12. 20. 17:39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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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동지 시간은 2016년 동자는 12월 21 오후 7시 44분이라네요.

 

동지는 24절후의 스물두 번째 절기로서 일년 중에서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이다.

동짓날 팥죽을 쑨 유래는 중국의 《형초세시기》에 나온다고 합니다.

공공씨'의 망나니 아들이 동짓날 죽어서 전염병 귀신이 되었는데 그 아들이 평상시에 팥을 두려워하였기 때문에 사람들이 전염병 귀신을 쫓으려 동짓날 팥죽을 쑤어 악귀를 쫓았다고 합니다.

예전에는 팥죽을 만들어 사당에 올려 고사를 지냈다고 합니다.

그리고 각 방과 장독, 헛간 등 집안의 여러곳에 놓아두었다가 식으면 식구들이 나눠먹기도 합니다. (우리 처가집도 시루떡과 팥죽을 만들어서 장독대와 방등에 둔답니다. ㅎㅎ)

집안의 모든 악귀를 쫓아낸다는 믿기 때문이랍니다.

팥의 붉은색이 양색이어서 음귀를 쫒아준다고 하네요.

동짓날이라도 동지가 음력 11월 10일 안에 들면 애동지라 하여 아이들에게 나쁘다고 해서 팥죽을 쑤지 않고 또 그 집안에 괴질로 죽은 사람이 있어도 팥죽을 쑤어먹지 않는다고 합니다.

 

팥죽만드는 방법이네요.

 

팥죽만들기

 

 

재료 : 팥 1kg, 찹쌀가루 500g, 뜨거운 물 5큰술, 물2L, 소금 약간

1. 팥은 찬물에 1시간 동안 담근 후 깨끗이 씻어 냄비에 자작하게 물을 붓고 한 번 끓으면 윗물을 따라내고 다시 찬물을 부어 팥이 무르도록 삶는다.
2. 찹쌀가루에 뜨거운 물을 붓고 치댄 후 새알만한 크기로 떼어 양 손바닥으로 비벼 동그랗게 빚는다.
3. 한 김 나간 팥을 체에 밭쳐 비벼서 거른다.
4. 거른 팥에 물을 넣어 끓기 시작하면 새알심을 넣고 주걱으로 바닥이 눌어붙지 않게 젓는다.
5. 새알심이 동동 떠오르면 불을 줄여 한소끔 더 끓인 다음 소금으로 간한다.

 

새알심이 익어서 위로 떠오르면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센불에 새알심을 넣어야 쉽게 퍼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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