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천공원 벚꽃엔딩~~ 아쉽다.

2021. 4. 7. 14:16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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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 새천공원 벚꽃도 지고 있다.

지난 주말 비가 와서 그런지 벚꽃이 많이 떨어졌다.

비가 오기전에는 만개해서 참 예뻤는데 토요일 하루종일 비가와서 거의 끝물이다.

벚꽃엔딩이다.

 

바닥에 떨어진 꽃잎들이 마치 눈이 온것 같이 예쁘다.

 

꽃잎이 떨어져 쌓여있는 모습도 예쁘다.

매년 이곳 세천공원으로 벚꽃구경을 왔는데

올해 가장 시기를 잘못 맞춘것 같다.

 

 

세천공원의 벚꽃은 오래된 벚나무인데도 꽃은 참 예쁘다.

올해는 시기도 예년보다 좀 빠르고 만개할때 비가 하루종일 와서 벚꽃 구경 타이밍을 놓쳤다.

 

시골에 들렀다 집으로 올라오는 길에 아이들과 함께 들른 세천공원 벚꽃구경은 아쉽다.

여기저기 지는 벚꽃을 놓칠까 연신 사진을 찍고 있다.

 

아직도 한창 피어있는 벚꽃들도 있다.

이것들도 몇일 지나면 모두 져버릴것이다.

올봄 벚꽃은 아쉬움만 남는다.

 

 

오늘은 하루가 참 길다.

오전에 교회에서 부활절 감사예배를 드리고

오후예배에는 임직예배가 있었다.

그리고 어머니께서 전화가 와서 시골에 들렀다가 오면서 세천공원에 들렀다.

 

 

같이 다녀온 조카와 함께 사진도 찍었다.

 

오래된 나무에 이끼가 끼었다.

그곳에 쌓인 벚꽃잎 색깔이 참 대조적이면서 인상적이다.

 

하얀벚꽃, 연분홍 벚꽃, 분홍벚꽃..

벚꽃도 여러 색깔이 있나보다.

 

그래도 벚꽃은 연분홍색 벚꽃이 가장 예쁜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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