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9. 19. 13:58ㆍ셀프 리모델링 인테리어
거실 실링팬은 주택으로 이사오기전부터 로망이었다.
그때는 지금처럼 실링팬이 대세는 아니었지만 10년전 주택으로 이사를 오면서 기존 헌집 뼈대만 남기고 모두 올 인테리어공사를 장인어른과 직접하고 들어왔는데 예산이 빠듯해서 내 뜻대로 하지 못한게 많다.
그중 하나가 거실 실링팬과 등박스이다.
등박스는 혼자하라면 하겠지만 천정을 많이 뜯어내야 하기에 일이 너무 커져서 그냥 다운라이트와 실잉팬만 하기로 마음 먹었다.
요즘은 실링팬이 예쁜것도 많다.
아래는 내가 시공하려고 미리 인터넷으로 구매해둔 녀석들이다.
로슬러 프라임R, 다운라이트 확산형 3인치 8w 20개, MR16 3인치8w 스팟등 4개, 3인치 홀쏘, 분진커버, 그리고 전선 0.75스퀘어 3선 20m, 1.5스퀘어 2선 20m, 알리표 레이저 레벨기, 더 쎈 무선스위치 이렇게이다.
자재비만해도 50만원 가까이 들어간듯하다.
암튼 추석 명절 전에 작업을 하려고 마음 먹고 명절전에 미리미리 구입해두었다.
근데 레벨기가 명절전에 도착을 않는다.
급한대로 그냥 실을 띄워서 작업하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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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전 토요일일 아침부터 작업을 시작한다.
먼저 다운라이트부터 시작했다.
전날 아들녀석과 치수를 재서 만들어 놓은 실을 천정에 고정하고 구멍뚫을 자리를 표시한다.
그리고 홀쏘에 분진커버를 장착해서 충전드릴을 사용해서 구멍을 낸다.
구멍을 낼때 위치선정을 잘 해야 한다.
천정에 상이 걸려있다.
쉽게말해 석고보드를 고정하려고 천정에 설치해둔 각목이 있다.
이부분에 홀쏘를 뚫게 되면 천정이 아래로 쳐지는 현상이 발행하므로 최대한 피해서 작업을 해야한다.
난 20개의 구멍중에 2개 정도가 상에 약간 걸린다. 그런데 석고보드와 몇cm 띄워져 있어서 다운라이트 장착이 된다.
다행이다.
홀쏘로 구멍을 뚫었다면 이제는 배선 작업을 한다.
같이 점등되는 녀석들끼리 병렬로 연결해준다.
난 3부분으로 나누어서 작동을 되게 하려고 배선 작업을 했다.
지금 사진에서 보듯이 중앙에 있는 거실등은 스위치가 2개로 작동을 한다.
내 계획은 하나는 실링팬 스위치로 쓰면 되고 나머지 하나로 천정 전등을 3개로 스위치를 나눠서 작동이 되게 하려고 한다.
기존에 선에서 무선스위치로 연결해서 3개의 등을 작동시킬 수 있다.
제품은 상단 링크에 있는 제품을 많이 사용하는거 같아서 이제품으로 구입했다.
실제로 작동해보니 잘 된다.
각각 하나씩 작동이 되기도 하고 전체 온오프도 가능하다.
리모컨 수신부는 구멍안쪽으로 올려두면 된다.
배선 작업이 끝이 났으면 이제 다운라이트 제품을 하나씩 연결해 준다.
난 확산형 제품20개와 MR16 스팟등 4개를 구입했다.
보통 거실은 120W~150W가 적당하다고 하니
8W짜리 20개를 설치하면 160W되니깐 충분하겠지? 생각했다.
나중에 이야기지만 그전에 사용하던 중앙의 LED등은 두개 다 점등시 120W인데도 훨씬 밝았다.
아무래도 중앙에 집중이 되어서 그런가보다.
근데 시공 후에는 전보다는 약간 어두운 느낌이면서 구석 구석은 밝아진 느낌이랄까? 뭐 그렇다.
그리고 조금더 세련된 느낌이랄까.
아무튼 다운라이트를 연결해주고 일단 작동 테스트를 해본다.
생각한대로 이상없이 작동을 한다.
그럼 다음으로 실링팬을 시공한다.
보통 실링팬을 설치하기 위해서는 보강작업을 해야한다.
내 경우 기존 중앙에 달려있던 등이 워낙 무거운 녀석이어서 그냥 실링팬을 시공해도 되겠다 싶는데 중앙등을 설치했던 브라켓이 정중아이 아니다.
천정의 상이 중앙으로 지나가지 않았다. 뚫려있던 구멍도 중앙이 아니다.
에이 이침에 그냥 튼튼하게 보강작업을 하기로 한다.
뒤안에 가보니 60cm * 50cm 합판이 있다.
보강작업하기에 딱 안성맞춤이다.
합판 크기에 맞추어서 천정에 연필로 표시해두고 구멍을 낸다.
별다를 공구가 없어서 그냥 컷터칼(대형)로 조심조심 잘라낸다.
위 사진에서 가운데 가로로 지나가는 한치각 위로 세로로 지나는 한치각이 양쪽으로 두개가 있었다.
다행시 집에 에어타카가 있다.
천정 슬라브 부근부터 사선으로 한치각을 대어주고, 다른 부분도 보강을 해준다.
그리고 가로로 위아래 두부분을 보강해주고, 세로도 양쪽 위아래로 한치각으로 보강해준다.
합판중앙에 3인치 홀쏘로 구멍을 내주고 구멍에 맞추어서 실링팬이 달릴 자리에 다시 한치각을 세로로 2개 대어준다.
그리고 합판을 목공피스로 한치각에 고정해주면 끝!!!
천정에 매달린 나를 보고 와이프가 보더니 왜그러냐고 하길래
90키로 나가는 내가 매달려도 끄떡 없으니 실링팬이 떨어질 걱정은 하지 말라고 이야기 해줬다.
튼튼하게 보강을 하고나서 합판을 고정하고 합판위로 실링팬을 설치해준다.
도배작업이 필요하지만 중앙 전등 재배치가 필요하기에 명절이 끝나고 나중에 시간내서 작업하기로 한다.
설치가 완료된 실링팬이다.
명절 연휴동안 사용해보니 제법 시원하다.
작동중 소음은 거의 들리지 않고 최고단인 6단으로 작동하니 바람소리가 들린다.
구멍 타공 계산에 미스가 있어서 모서리쪽 4개는 괜찮은데 나머지 중앙쪽 4개가 팬 그늘에 가려진다.
나중에 다른 곳으로 옮겨주어야 할듯하다.
명절내내 에어컨+실링팬 조합으로 작동해보니 참 좋다.
진작 설치할걸하는 후회가든다.
이로써 주택으로 이사오면서 로망중의 하나인 실링팬 시공이 끝이 났다.
로슬러 실링팬 제품은 중앙에 LED키트를 추가할수 있다.
중앙부근에 별도로 추가해서 20W짜리 LED등을 추가할 수 있다.
워낙 중앙등을 밝게 사용해서 그런지 분산된 다운라이트가 상대적으로 어둡게 느껴진다.
실링팬 LED키트 45,000원짜리 추가 구매해두었다.
그리고 밝기를 봐서 가운데 실링팬 주변으로 다운라이트를 재배치 및 추가 설치를 해야할것 같다.
다운라이트 재배치 및 추가설치 2인치 확산형 5W 8개 추가. 실링팬 led키트 설치 위해 배선작업 완료함
다운라이트 재배치 하니 더 밝아진듯 하다.
2인치 8개 까지 모두 켜니 환하다. 굿~~~
도배까지 마치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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