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된 주택수리기] 다락방 스치로폴시공 단열작업

2016. 11. 7. 11:28셀프 리모델링 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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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저녁으로 날씨가 제법 쌀쌀합니다.

얼마전 다락 페인트칠 완료 후 또 몇주가 흘렀네요.

지난 주말에는 다락방 벽면에 스티로폼 (스치로폴?) 작업을 했습니다.

외벽쪽으로 단열이 좀 약한듯하여 50mm 스치로폴을 안쪽에 시공하였습니다.

몇주전 페인트를 새로 칠해놓아서 깨끗하네요.

페인트작업전 모서리 부분은 젯소와, 결로보완페인트를 시공해 주었습니다.

그위에 내부용 수성페인트로 마무리 했습니다.

천장은 폼플럭으로 마무리 할 예정입니다.

천장높이가 낮으니 최대한으로 단열높이를 줄여야 하기에

벽면은 스치로폴, 천장은 폼블럭으로 결정했습니다.

 

이 스치로폴이 벌써 1년이 지났네요.

작년 내부 리모델링 할때 사용하고 남은 것을 다락방에 올려놓고나서

벌써 1년을 방치했네요. ㅎㅎㅎ

 

 

아침부터 서두릅니다.

자르지 않고 원형 그대로 붙이는것은 쉽습니다.

 

 

일단 한장짜리 통으로 들어가는 곳부터 붙여나갑니다.

바닥과 벽면이 고르지 못하여서 약간씩 틈이 생깁니다.

이부분은 나중에 우레판폼으로 충진하였습니다.

붙이실때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저는 스치로본드-슈퍼를 사용했습니다.

본드성분과 모래알갱이 같은게 섞여있는 듯한 느낌입니다.

작년에 사용하고 남은게 있어서 그냥 사용하기로 합니다.

미장할때 사용하는 흙손으로 테두리와 중간부분에 잘 펴바릅니다.

그리고 벽면에 붙이시면 되는데

이게 바로 굳느게 아니라서 하루는 지나야 굳는듯합니다.

벽면이 반듯하게 고르다면 붙어있기도 하겠지만

조금씩 들뜨는 곳이 생깁니다.

이때는 65mm 콘크리트 못으로 모서리 4군데를 박아서 고정시킵니다.

반나절을 열심히 하니 마무리가 되었네요.

다락 벽면이 반듯한 사각형이 아니어서

맞춰 자르는 작업때문에 시간이 좀 걸렸네요.

스치로본드는 딱맞게 사용했네요. (사실 조금 모자랐습니다.)

그래서 핑크본드 한통사서 나머지를 붙였네요.

 

공간이 생기는 곳에 잘라서 붙이고 남은 스치로폴 조각들입니다.

최대한 아껴 쓴다고 이리저리 잘라서 사용했네요.

 

점심을 먹고 오후에는 폼블럭을 사러 중앙시장에 나갔습니다.

롤폼블럭이 인터넷에는 1m*20m가 130,000원 정도 하더라구요.

시장에 나가서 이가격에 안해주면 그냥 돌아와야겠다는 마음으로

시장에 갔는데 다행이 저가격에서 조금 싸게 샀습니다.

총 30m를 샀네요. ㅎㅎㅎ 3,000 더 달라는걸 잔돈 없어요. 하고 그냥 왔네요. (죄송)

 

 

오는 길에 우레탄폼을 사가지고 왔습니다.

스치로폴 틈새를 요걸로 충진해주기 위해서 4통정도 샀는데 한통 반만 썼네요.

폼을 쏘는 건도 만원 이더라구요.

일회용도 있지만 시원찮아서 두고두고 쓰려구 하나 샀습니다.

 

그리고 요거 아주 중요합니다.

폼전용 클리너 5,000원하는데

폼건을 사용하고 나서는 꼭 이것으로 세척을 해줘야 합니다.

안그러면 폼이 굳어버려서 건을 사용하지 못합니다.

깨끗하게 뿌려줍니다.

하루종일 다락방에서 작업을 했더니

오금이 저리고 다리가 안아픈데가 없네요. ㅎㅎㅎ

 

천장에 폼블럭 시공을 하는 일은

다음 주로 미뤄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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