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 리모델링 인테리어 다락방 폼블럭 단열시공

[40년된 주택수리기]

오늘은 그동안 미뤄왔던 다락 천장 및 내벽 단열공사를 했습니다.

기존 콘크리트벽에 페인트가 칠해져 있었지만

페인트칠이 오래되고, 모서리부분에 결로현상으로 곰팡이등이 생긴상태였습니다.

지난 포스팅에서 다락방 결로보안페인트 시공을 미리 해뒀습니다.

결로보안페인트 시공전에 젯소를 발라뒀었고,

젯소 시공위에 결로보안페인트를 모서리를 중심으로 시공했습니다

그 위에 내부용 페인트를 마지막으로 시공하였습니다.

내부용페인트 시공완료된 모습입니다.

천정고가 낮은 상태여서 작업을 하고 나면 다리가 너무 아프네요.

예전에 외벽시공을 할때 기본 단열재가 들어가긴 했지만

얇은 스치로폴이 들어가 있었네요.

그리하여 내벽쪽에 50mm 스치로폴을 한겹 더 시공하기로 하였습니다.

지난주에 내부에 50mm  스치로폴로 단열작업을 보강했습니다.

스치로폴을 기존 콘크리트 벽에 붙이실때는 스치로본드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틈사이는 우레탄폼을 쏘시고 정리하시면됩니다.

스치로폴 사이사이 공간마다 이렇게 우레탄 폼으로 쏘신후 마르면 반듯하게 칼로 잘라냅니다.

굳기전에 절대 건드리지 마세요. 우레탄폼 굳기전에는 찐득거리고 손에 묻으면

시커멓게 되어서 잘 떨어지지도 않습니다.

혹 잘못해서 주변에 묻더라도 마르고 난다음에 떼어내면 쉽게 떨어집니다.

구석구석 잘 메꿔줍니다.

우레탄폼 정말 좋은 건축재료 인거 같아요.

틈사이 충진하는데는 정말 으뜸입니다.

천정쪽 틈이 많은 곳도 빠짐없이 충진하고서 깔끔하게 잘라내었습니다.

오늘 할 작업 폼블럭 천장에 붙이기 전 롤폼블럭입니다.

시공을 많이 하시는 분들은 롤폼블럭이 좀 싸게 먹힙니다.

기존 홈쇼핑제품보다는 좀 얇은 느낌이 있습니다.

하얀색 폼블럭이 젤 무난한거 같아서 하얀색으로 구매했습니다.

폼블럭시공은 쉽죠?

 

붙이는 바탕면이 매끄럽고 잘붙는곳이면 그냥 붙여도 되시만

저는 콘크리트면이었고 기존 페인트가 벗겨지고 상태가 좋지 않아서

페인트를 재시공 했었는데 여기서 좀 잘못되었었네요.

기존 페인트를 그라인더로 깨끗이 갈아내었으면 좋았으련만

1층이 주방이고 계단 출입문이 아직 시공전이라서 엄청난 먼지를 감당하지 못할듯하여

그냥 대충 철헤라로 긁어내고 그 위에 페인트 시공을 했었는... 아차...

폼블럭을 붙이니 기존 페인트층이 떨어집니다. ㅠ.ㅠ

한번에 잘 붙여 놓으면 떨어지지 않았지만.

혹시나 잘못하여 한번 떼면 그때부터는 골치가 아프더군요.

저와 같은 조건에 시공을 하시는 분이라면

기존 페인트를 그라인더 등으로 바탕면을 잘 정리하시기를 권합니다.

어찌됬든 금요일 퇴근후 와이프와 11시 가까이 작업했습니다.

말끔하게 잘 시공되었죠?

폼블럭시공은 어려운 작업이 아니니 그냥하셔도 됩니다.

팁하나 드리자면

잘 붙지 않는 곳이라면 뿌리는 스프레이접착제 3M에서 나오는 제품 있습니다.

스프레이접착제 77번 달라고 하시면됩니다.

스프레이접착제도 완전고정용과 임시고정용? 이 있더라구요.

스프레이 접착제를 폼블럭 끝부분(모서리부분)이 붙는 곳에 뿌려주고나서

한 1분정도 기다리셨다가 붙이시면 잘 붙습니다. (엄청 잘 붙으니 한번에 말끔하게 시공하셔야합니다.)

무늬를 맞추려면 칸마다 끊어내야 하지만

너무 번거롭고 별 신경 안쓰는 성격이어서 그냥 시공했습니다.

계단 올라오는 부분은 조금 남겨 뒀습니다.

계단 출입문 시공전이어서 시공이 다 된후 마무리 할 생각입니다.

이제 하나둘씩 마무라 되어갑니다.

 

본격적이 추위가 오기전에 다락을 마무리하고

아들녀석 방에 잔뜩넣어둔 짐들을 다락으로 올려야겠습니다.

다락 천정고가 낮은 관계로 LED등은 매립형처럼 생긴 얇은 LED등이 있습니다.

요거를 1년전에 사뒀지만 지난주에야 달았네요.

근데 다락 천장이 비스듬하게 경사가 지니

요 매립형을 경사진 부분쪽으로만 밝혀지니 반대쪽은 약간 어둡습니다. ㅠ.ㅠ

이상으로 다락방 단열작업 폼블럭시공 포스팅을 완료합니다.

이번주중에 스치로폴단열한 부분에 도배를 해야겠습니다.

그리고 장판을 사다가 바닥에 깔아야겠네요.

돌아오는 토요일에 김장을 하자고 하시니 그전에 마무리 지어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