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옥상방수 중도작업

2017. 6. 1. 14:05셀프 리모델링 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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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요일 아침일찍 했던 하도 작업 후 5~6시간 후에

중도시공을 했다.

중도는 2회정도 해주나본데 나는 그냥 1회로 하기로한다.

중도 도료도 모자라고 해서 그냥 한번만 시공하기로 했다.

모서리 부분부터 시작을 한다.

하도처럼 모서리부분은 아버지께서 직접 시공하셨다.

나머지 바닥부분은 내가 롤러와 붓으로 이용하다가 나중에는 조금씩 부어서 붓으로 살살 밀었다.

나름 꼼꼼하게 시공한다고 했는데 잘 모르겠다. 얇은듯하지만 그래도 이전 지붕에 누수가 없으니 그냥 예방차원이라고 생각하기로 한다.

쓱쓱 밀고 다니는데 중도는 하도와는 다르게 작업이 좀 더디다.

도료의 뻑뻑함이 더 진하다고 해야하나.

우레탄용 시너를 이용해 희석을 할까 하다가 안하는게 나을거 같아서 그냥 한다.

중도시공시는 중도액과, 경화제의 교반이 무척 중요하다고 한다.

교반기날 하나 구입하셔서 충전드릴이나, 전동드릴같은데 끼워서 5분이상 충분히 섞어주어야

나중에 경화가 잘된다고 한다.

제법 그럴듯하다.

이제 조금만 더하면 되는데 온몸이 다 아프다. 에고고..

옥상 시공완료!!!

계단부분은 논슬립파우더를 섞어서 시공했다.

논슬립파우더라고 KCC페인트에서 소량으로 판매한다.

한봉에 한말을 섞으면 된다고한다. (중도량의 3~5% 정도 파우더를 섞어주면 됨)

이제 중도도 완료하고나니 맘이 편하다.

낼오후 비소식이 있는데. ㅎㅎㅎ

 

계단도 꼼꼼하게 잘 발라준다.

특히 모서리 부분은 많이 많이 채워준다. 보통 빗물이 새들어오는 부분이 이런곳이다.

오후 늦게까지 시공을 마치니 온몸 구석구석아프다.

토요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일요일 오전 6시~9시까지 오후3시~  8시까지 쪼그려서 작업을 했더니 다리가 너무 아프다. 에고고..

뜨거운 물로 샤워를 하고나니 좀 나아진다.

이제 비가와도 걱정없다.

작년 장마철은 동화속의 청개구리 마냥 비만오면 안절부절 했는데. ㅎㅎㅎ

손에 우레탄 도료가 묻어서 지워지지 않는다.

그냥 두면 떨어지겠지... 이틀정도 지나니 조금씩 떨어진다.

뜨거운물에 담궜다가 타월로 밀어주니 다 지워진다.

근데 아직 엄지손가락 지문쪽에 묻은것은 안지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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