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런 랑구와 욱스베이비 남매~~
2016. 6. 22. 15:21ㆍ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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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후 샤워후 아이들과의 시간이 하루중 가장 좋다.
행복하다.
아이들이 커가는 모습과 하루의 피로가 풀리는 느낌?
(뭐 가끔은 더피곤할때도 있긴하지만.)
우리 아이들이 참 많이 자랐다.
벌써 10살과 7살이다.
큰녀석은 벌써 사춘기인지 요즘 좀 반항도 하는것 같다.
우리집에서는 반항의 결과는 처절한 응징이었지만(ㅎㅎㅎ)
머리가 크니 그것도 안될거 같은 생각이든다.
요즘은 조용조용 차분하게 타이른다. (엇나갈까봐서 사실 겁도난다.)
둘째녀석은 아직까지는 큰소리만해도 눈물이 주르륵하는데.
그래도 다행이 둘은 사이가 좋은편이다.
큰녀석도 동생을 잘봐주고 둘째녀석도 누나를 잘따른다.
큰녀석이 가끔 동생만 이뻐한다고 동생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했던적이 있었지만 ㅎㅎㅎ
열손가락 깨물어서 안아픈 손가락 없다고는 했지만
그중에 애착이 가는 손가락이 있기 마련인가보다.
큰녀석은 첫애라 이쁘고, 막내는 막내라 귀엽고 뭐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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