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0. 7. 17:39ㆍ셀프 리모델링 인테리어
2018/05/10 - [셀프 리모델링 인테리어] - 주택현관문 결로방지 보온재 붙이기
2017/01/31 - [셀프 리모델링 인테리어] - 결로현상 곰팡이제거 결로보완퍼티 시공 후 도배시공
현관문이 단열재가 들어간 문이 아니어서
외부의 냉기가 그대로 문에 전달되어서 현관문 안쪽의 따뜻한 공기와 만나다 보니 결로가 생긴다.
궁여지책으로 제습기도 돌려보고 매일매일 아침마다 닦는작업으로 했다.
겨울마다 결로와의 전쟁이다. ㅎㅎㅎ
첫해는 겨울이 오기전 외부에 일명뽁뽁이를 붙여봤다.
조금은 효과가 있지만 외관상 으로 지저분하기도 하고 결로발생은 여전하다.
두번째 방법으로 작년 봄에 주택현관문 결로방지를 위해 벽지대용으로 사용하는 보온재를 붙여봤었다.
효과는 아주 만족스러웠다.
붙이기 전과 비교해볼때 70%이상 이상 줄었다.
그래도 여전히 결로가 발생해서 거의 매일 아침마다 닦아내는 작업을 해주어도 구석구석 곰팡이가 생기는것을 막을수가 없었다.
그래서 편백루바를 시공하기로 마음을 먹고 있었지만
막상 실행을 하려니 엄두가 나지 않았다.
지지난주 토요일 갑자기 결심이 생겨서 무작정 목재소로 갔다.
그리고 편백루바를 구매해버렸다.ㅎㅎㅎ
질러놓고나면 시작하겠지....
다행히 10월에 국경일이 2일이나 있다.
그래 쉬엄쉬엄하자!!!
필요한 공구가 뭐가있지?
에어타카는 예전에 구입했던 F-30, 422 두개가 있다.
콘크리트카가가 없는데 살까말까 고민하다 와이프가 사라고 한다.
CT64RS 콘크리트타카를 구입한다.
실타카가 있으면 좋겠지만 그냥 F-30으로 사용하기로 한다.
또, 필요한것이 각도절단기가 있어야 하지만 이것까지 사기는 좀 그래서 지인한테 빌린다.
루바를 세로로 켜기위해서는 스킬이 있어야 하는데 다행히 장인어른이 가지고 계셨다.
타카핀과, 목공용본드(P-405), 인테리어용 친환경접착제(PL-50)까지 구입해두었다.
루바작업전 해두어야할 작업이있다.
바로 현관문위 아치를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된다.
스티로폼위에 그대로 루바를 작업하기엔 불안해서 합판을 대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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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치모양대로 합판을 잘라내야하니 나름대로 간격을 두어서 가로 세로 길이를 잰다.
지하실에 있던 합판 조각을 잘라낸다.
장인어른이 직소가 있는줄 깜빡하고 그냥 손톱으로 잘라냈다.
다행히 정확하게 잘 맞는다.
합판 뒷쪽에 친환경접착제를 발라준뒤 붙인다.
장인어른이 만들어주신 브라켓으로 콘크리트벽과 합판을 고정시킨다.
루바작업을 위해 상을 걸어야 한다.
물론 실리콘으로 쏘면서 붙여도 되지만 아무래도 상을 걸고 하는게 더 좋을것 같다.
루바작업 예정일 2일전부터 퇴근해서 상작업을 해두었다.
목재소에서 합판을 잘라놓은 잣대가 있다.
루바를 작업하기 위새서 최소의 높이를 생각하다보니 10mm 두께의 합판을 택했다.
보통 상과 상의 간격은 30~40cm정도 사이를 둔다.
나중에 천장에 모서리에 댈 편백나무 평몰딩도 구입해 둔다.
몰딩은 허리몰딩, 걸레받이, ㄱ자몰딩 등 여러가지가 있다.
개천절 휴일을 이용해서 작업을 시작한다.
우선 천정부터 작업을 한다.
천정은 기존 몰딩높이가 있어서 60mm정도 각목으로 상을 걸었다.
오래된 주택이다보니 길이가 일정하지 않다.
천정작업은 오래 걸리지 않았다.
센서등자리는 직소를 이용해서 구멍을 내주었다.
가장 어려웠던 아치작업!!
아치부분에 잣대로 상을걸었다.
100mm정도로 잣대를 잘라서 붙여준뒤 그 위에 루바를 작업한다.
길이가 일정치 않으니 두세개 정도 작업후 길이를 다시 재기를 반복한다.
정말 시간 오래걸린다.
혼자 작업하다보니 다리도 아프다.
아치 옆부분도 길이를 재가면서 잘라내고 다시 붙이기를 반복하면서 마침내 작업끝!!!
하고나니 뿌듯하다.
이제 문틀과 현관문에 작업할수 있는곳은 루바를 시공한다.
문틀에도 타카와 피스, 접착제를 이용해서 설치해준다.
몰딩으로 마무리지어준다.
뿌듯하다.
이제 결로가 잡히려나?
편백으로 선택한 이유가 편백이 습기에 강하기 때문이다.
보통 화장실에도 천정에 루바작업을 하는데 바로 습기에 강하기 때문이란다.
편백루바 작업을 해놓으니 편백향이 장난이 아니다.
참 좋다.
현관루바작업이 하루종일 걸렸다.
사실 하루만에 끝내지 못했다.
10%정도 마무리가 안되서 주말을 이용해 마무리 지었다.
시공을 시작한 김에 아들녀석 방도 작업을 하기로 한다.
아들녀석 방 한쪽이 석고보드작업이 안되어서 결로가 조금 생긴다.
일차로 결로방지용 퍼티를 두껍게 작업해봤었다.
많이 좋아지긴 했지만 조금씩 습기가 베어나와서 곰팡이가 조금 생긴다.
이곳도 작업을 해야겠다. 하자~~~
지난 토요일에 작업을 한다.
1차로 냉기를 차단할 목적으로 작년초에 구입해두었던 보온벽지를 붙인다.
그 위에 잣대를 이용해 상을 건다.
한쪽면만 하면 되고 벽면이 배가 조금 나오긴 했어도 길이거 거의 일정해서 일괄적으로 컷팅을 했다.
루바를 붙이기 전에 꼭 목공용본드를 발라준다.
타카는 임시로 고정해주는 역할이고 본드를 이용해서 완전고정시킨다.
쭉쭉 붙여나가기만 해도되니 속도가 빠르다.
한두시간 작업하고 몰딩까지 작업한다.
마무리~~~ 보기도 좋고 향도 좋고 결로도 잡고... 이래저래 좋다.
아들녀석이 좋아하겠지!!!
벽면이 배가나와서 루바를 끼우기조금 힘들긴 했지만 그래도 빨리 끝이났다.
루바를 작업하다보면 잘 안들어가는 경우가 있다.
이때는 각목 조각 10cm 정도 잘라서 두드려 주면 잘 들어간다.
남은 루바를 이용해서 거실TV 뒷면을 작업한다.
나름 보기 좋다.
위아래 몰딩이 없어서 아침 출근길에 몰딩을 사두었다.
퇴근후 몰딩 작업을 하면 편백루바 작업이 끝난다.
사실 루바작업은 그리 어려운 작업이 아니다.
약간의 용기만 있으면 된다.
타카를 이용하지 않아도 실리콘을 이용하면 충분히 고정 시킬수 있다.
일반 미송루바와는 가격이 2배이상 차이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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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시공비용
편백 루바 (10t * 100mm * 2400mm) 10단
평몰딩 18개 (10mm * 60mm * 2400mm)
합판 잣대 3단
목공본드 1개, 친환경접착재 5개
타카핀, 콘크리트용타카, 콤프레샤 에어호스(15m) 등등...
70여만원 정도 들어간듯하다.
만족은 500만원어치이다.^^
2018/05/10 - [셀프 리모델링 인테리어] - 주택현관문 결로방지 보온재 붙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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