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6. 29. 15:25ㆍ셀프 리모델링 인테리어
지하실 계단위에 슬라브가 있었는데
노후되고 깨져서서 철거해 버리고
랙산으로 시공했습니다.
요거 하는데 엄청뜨거운 날씨라 고생했습니다.
하루에 다 마칠 수 있었는데
기본틀시공을 1m간격으로 해놨더니
아뿔사~~~
캐노피가 90cm짜리네요.. 헐~~~
다시 공장으로 1m짜리로 주문해서 오후에 찾으러 갔죠.
그날 오후 아버지께서 약속이 있으셔서
캐노피올리는 공사는 내일로 패스~~
일요일 오후예배까지 마치고 집으로 빨리왔네요.
아버지께서도 다른일을 보시고 도착~~
바로 시공에 들어갔습니다.
근데 아~~~ 이거 힘드네요.
처음하다보니 이게 사람잡네요.
정확하게 틀을 붙여놨어야 하는데
아무튼 이래저래 시공완료~~~
에효~~~ 하고나니 짠하네요.
다음에 또하면 아주 잘할거 같아요.
한번해보니 방법을 알게되었네요.
참 인건비 무시못합니다.
옆집 사장님이 콘테이너박스 위쪽으로 함석지붕이 오래되어서
교체를 하셨습니다.
아침부터 뚝딱뚝딱 철거도 하시고 파이프기둥용접도 하시는모습을 보고 출근했죠
퇴근하니 판넬로 지붕이 올라가 있더군요. 판판한 판넬 7~8장 정도 되어보이더라구요.
새제품도 아닌거 같고, 중고느낌이 드는 그런 판넬~~
아주머님이 일하고 계시기에 지붕교체하셨네요?
하고 여쭤보니, 아주머님 왈 지붕이 새서 교체했는데 인건비땜에 겁나네요.
"뭐 다그렇죠~~ 그래서 저희도 가능한건 직접 집수리 하잖아요~~"
"재료비 반 인건비 반 하죠?" 했더니
아주머니왈
"재료비는 20인데 인건비가 45예요"하더라구요.. ㅎㅎㅎ
참 대단합니다. 이게 배보다 배꼽이 더크다고 하는거죠?
저와 아버지가 시공한 렉산도 아버지께서 하시는 말씀이
업자한테 맡기면 200 이상은 줘야 할껴~~ 하시더군요...
ㅎㅎㅎ 후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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