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1. 20. 17:09ㆍ일상
그동안 부화통 설치를 안했더니 구피가 새끼를 낳는지 아님 낳은게 잡혀먹은건지 도무지 새끼를 찾을수가 없었다.
또한가지는 여름에는 히터를 꺼놓고 있었는데 한달전부터 히터를 다시 작동했다.
아무래도 히터의 영향이 있지 않나 생각이 든다.
일정 온도이상이 안되면 구피가 임신을 하지 않는 모양이다.
히터 작동후 암컷구피들이 교대로 임신을 하고 새끼를 낳는다.
그동안은 부화통없이 그냥 너네끼리 개체수 조절하며 살아라 했는데
개체수가 좀 줄어드는거 같아서 부화통을 설치해주었다.
2주전에 낳은 새끼들과 얼마전 낳은 새끼들이 서로 놀고 있다.
몇일전 새끼들이 많이 죽었다.
병이 걸렸는지 5마리 넘게 죽는것을 보고 물을 교체해 주었다.
혹시나 싶어서 정제염과 박테리아도 한알씩 넣어주었다.
새끼들은 자기들이 잡혀 먹을지도 모르고 밥을주면 윗칸으로 넘어간다.
가끔 둔한 녀석들은 큰녀석들한테 잡혀먹는것을 목격했다.
그동안 물갈이를 신경을 안써주다가 몇일 전에서야 갈야주었다.
겨울이라서 그냥 지나가려고 했는데 도저히 안될꺼 같아서 어항도 청소할겸 물갈이를 해주었다.
치어들이 건강하게 잘 놀고 있다.
이녀석들 다크면 수조가 꽉찰텐데.. ㅎㅎㅎ
수조라고 해봐야 큐브형 작은것에 그냥 조형물 하나 넣어 주었다.
사무실이다보니 그냥 이게 제일인거 같다.
그래도 무탈하게 2년이 넘도록 잘 지내는 녀석들이다.
암컷에 비해 수컷의 개체수가 많다.
수컷 한녀석이 시름시름하는 중인데.. 몇일 못갈듯하다.
치어들을 잘 키워서 집으로 분양을 해볼까?
예전에 집에서 4~5년 키운거 같은데... 관리가 귀찮아서 수조에 리버쿠터를 키우는 중인데..
리버쿠터 녀석이 점점 크고 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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