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5. 23. 15:09ㆍ일상
아파트에서 많은 화분들 키우다가..
로즈마리 하나 남기고 정리했었는데
주택으로 이사와서 다시 하나둘씩 화분을 늘려가려합니다.
우리집 식물들 소개해요~~
아직 주택 수리중이라 뒷배경이 어수선합니다.
이화분은 녹보수와 천냥금이 함께 있는 화분이네요.
처형이 사무실에 다 죽어간다면서 저보고 살려서 키우라고 주신화분
다행히 녹보수에서 새순이 잘 올라오고 있습니다.
천냥금은 빨간 열매가 신기한지 우리 아이들이 자꾸 따려고 합니다.
여녀석은 얼마전 화원에서 카네이션을 사면서, 페어리스타와 함께 데려온 산호수입니다.
예전에 산호수를 키웠는데 이녀석 잘 자라면 잎이 아주 예쁘죠?
역시 화분들은 햇볕을 봐야 싱그럽게 잘 자라는거 같아요.
(아침 저녁으로 한번씩 바라봐주는것 만으로도 식물들과 교감이 되나요?)
이것은 우리 막내녀석이 어린이집에서 데려온 미니방울토마토(앉은뱅이토마토) 랍니다.
아들녀석은 따먹기만 하고 저는 물만주고 ㅎㅎㅎ
오늘아침에는 2개를 따서 씻은것을 컵에 넣어놓으니
혼자 먹으려고 하기에, 맨날 너만 먹냐 했더니 엄마하나 아빠하나 주더군요,
이것은 화원에서 페어리스타와, 산호수와 함께 데려온 수국입니다.
두개를 데려왔는데 꽃이 져서 바로 가지치기를 했답니다.
잘 친건지 모르겠네요. 수국은 처음 키우는거라.
내년에는 다시 예쁜 꽃을 보여주길 바라며 올한해 잘키워야 겠네요.
ㅎㅎㅎ
요녀석은 조경농원에서 데려온 플라밍고샐릭스 입니다.
귀하신몸... 요거 하나가 삼만오천원 이랍니다.
두개사려다 너무 비싸서 하나만...
사실 하나사기도 무척 망설였지만.
그간 너무나 사고싶은 나무였기에 질렀습니다.
요녀석은 주택으로 이사와서 마당정리중 구근이 있어서
뭔가 하고 심어놨는데 나리꽃이나 백합 종류같더군요.
3개를 심어놨는데 두개는 꽃대가 올라왔고
하나는 아직이랍니다.
진딧물이 생기기 시작하네요.
식초를 좀 뿌려주면 되나여?
네이X에게 물어봐야겠네요.
내가 아끼는 로즈마리.
우리 큰애보다도 나이가 많은 녀석입니다.
그동안 작은 화분에서 자라느라 크지도 못하고
잎도 노래지면서 많이 힘들어 했는데
좀더 큰화분으로 갈아주니 끝이 자라는게 눈에 보이네요.
요녀석은 율마!!
사실 작년에 두개를 사서 하난 사무실에
하난 집에 두었는데 사무실껀 보냈습니다.
율마를 사고 한번도 제대로 키워본적이 없네요.
근데 요녀석은 기특하게도 아직까지 버티고 있네요.
7~8개월 지난거 같은데...
잘키워서 로즈마리처럼 오래오래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집에 화분이 하나둘씩 늘어가네요.
사무실에도 초록이들이 좀 있긴한데...
너무 많아지면 관리하기 힘들텐데..
그래도 자꾸 들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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