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통영 2박3일 휴가] 2일차 여차홍포전망대 여차해수욕장 물놀이하기

2016. 8. 11. 14:33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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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통영 휴가 포스팅 5번째네요.

오전에 소매물도에 들어가서 3시쯤 나와 펜션에 들어와 조금 휴식을 취하면서

맛있는 컵라면으로 허기를 채우고 해가지기전 여차홍포전망대를 다녀왔습니다.

펜션에서 얼마 안되는 거리라서 금방 다녀왔답니다.

여차해변에서 여차홍포전망대로 가는 길은 비포장도로랍니다.

해안절벽을 따라서 길이 나있는데 전망대까지 가는동안 해안은 나무들때문에 잘 안보입니다.

울퉁불퉁 비포장도로와 시멘트포장길이 반복되는 길을 10분정도 갔나?

여차홍포전망대가 나옵니다.

 

 

 

낮으막한 산 정상에서 해안을 내려다 본답니다.

풍경은 정말 좋았습니다.

여기가 얼마전 TV에서 소개된 곳이더군요.

바로 물놀이를 가려구 물놀이 차림으로 ㅎㅎㅎ

 

 

아들녀석도 수영복으로 갈아입었답니다.

소매물도에서 더위에 지친 모습은 온데간데 없습니다. ㅎㅎㅎ

멀리보이는 풍경이 아주 좋아요.

보이는 쪽으로 계속 길이 나있었지만

물놀이를 해야하기에 다시 길을 돌렸답니다.

 

 

풍경이 참 좋지요?

실제로 보면 더욱 좋답니다.

 

 

거제 통영을 다니면서 항상 느꼈지만,

여기사람들은 참 좋겠다였습니다.

멋진 풍경을 항상 보고다니니~~~

 

 

우리가 물놀이할 여차해변입니다.

여차해수욕장은 해변이 그리크지도 않으면서 사람도 많지 않답니다.

거제도로 보자면 바다쪽으로 가장 끝이지요.

아이들이 어서가자고 보챕니다. ㅎㅎㅎ

 

 

드디어 여차해변 도착~~

펜션에서 걸어서 5분거리랍니다. ㅎㅎㅎ

 

 

한여름인데도 물이 정말 차갑더라구요.

선뜻 들어가질 못하겠더라구요.

물이 차가와서 그런지 사람들도 바닷물속에는 많이 안들어갑니다.

아이들과 첨으로 가져보는 바닷가 물놀이 참 즐겁습니다.

튜브는 미리구입해가지고 갔답니다.

빌리는데 만원인가 그랬던거 같은데

하나 장만해두고 사용하는게 이득일듯해서 구입했습니다.

 

 

모래사장? 이아니고 거제도는 아시다시피 몽돌해수욕장이 많습니다.

여기는 몽돌이라기 보다는 그냥 크고작은 자갈이 깔려있는 느낌입니다.

예전에 학동몽돌해수욕장에 갔을때는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까만 몽돌들이 바닥에 쫘악 깔려있고

밤에 파도와 몽돌이 만들어내는 특유의 파도소리가 참 좋았습니다.

 

 

딸하고도 즐겁게 ㅎㅎㅎ

와이프님이 사진을 당겨찍어서 화질이 엉망입니다.

 

 

아들녀석은 겁이 많아서 깊은데는 못들어가고 얕은 물가에서 놀고 있네요.

 

 

그래도 신나게 잘 놉니다.

 

 

튜브가 하나다 보니 서로타겠다고 신경전을 벌입니다.

 

 

그래서 동시에 두명을 태워서 ㅎㅎㅎ

 

 

딸은 참 겁이 없어요~~

요즘 수영장에 보냈는데 물하고 좀 친해졌나봅니다.

 

 

해수욕을 하는도중 왕해파리출몰~~~

해수욕장을 관리하시는 분이 뜰채로 건져내는데 얼마나 무거운지

질질끌고 가십니다.

오지랖 넓은 우리딸은 머라고머라고 합니다. ㅎㅎ

 

 

물이 차가우니 입술이 금방 시퍼렇게 되어서 이빨이 달달달거립니다.

집에가자 하니 계속 논다고 합니니다.

추워도 즐거운가 봅니다.

 

 

딸은 튜브를 타고 혼자서도 잘놀아요~~

 

 

아들녀석은 미역줄거리를 건져내느라 정신없습니다.

맛있게 미역국 끓여서 먹겠다고 ^^

한시간 여를 신나게놀고나니 배가 고프네요.

정리하고 펜션으로 돌아옵니다.

 

 

돌아오는 길에도 아들녀석은 미역을 꼭 쥐고 있네요. ㅎㅎㅎ

 

 

돌아가는 길이 즐겁습니다.

이제 맛있는 저녁을 먹으러 나가야하는데

근방에는 적당한 식당이 없네요.

차를 타고 움직여 봐야겠습니다.

 

다음 포스팅은 유명한 바람의 핫도그편입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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