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통영 2박3일 휴가] 2일차 바람의핫도그, 다대조개잡기 갯벌체험장 다녀오기

2016. 8. 12. 17:02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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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 여차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하고나니 배가 많이 고픕니다.

먹을곳을 찾아 차를 차고 펜션 인근지역을 다니다가 다대항 근처에 도착했습니다.

앗~~~ 우연찮게 인터넷검색하다 본 그 바람의핫도그가 있을줄이야~~~

와이프에게는 미리 다 검색해본것처럼 말하고 ㅎㅎㅎ

유명한 바람의 핫도그를 먹습니다.

 

 

ㅎㅎㅎ 입구에서 빨리 맛보고 싶은 생각에 침이 도네요.

바람의 핫도그를 제외한 다른 메뉴는 일단 준비중이라고 되어있어서

그냥 바람의 핫도그를 시켰습니다.

 

 

와~~~ 맛나겠다.

아들녀석은 역시나 음료수를 좋아합니다.

ㅎㅎㅎ 탄산이 들어간 음료수라면 다 좋아하는거 같아요.

 

 

짜잔~~~ 요렇게 생겼답니다.

와이프는 겉으로는 뭐 별다를게 없네하면서

한입 베어물더군요...

ㅎㅎㅎ 시장이 반찬이라고 했던가요?

엄청나게 흡입을 하더니 하나 더 사오네요 ^^
반죽이 좀 틀린거 같다면서 쫄깃하다고. 안에 들어간 햄도 굵고 맛있습니다.

 

 

ㅎㅎㅎ 바람의 언덕근처라서 바람의 핫도그인가봅니다.

바람의 언덕은 여기서 언덕하나를 넘어서 해안도로를 따라가야하는데...

 

 

우리딸은 맛있게 먹습니다.

해수욕을 하면서 배가 많이 고팠나봐요.

 

 

역시 아들녀석은 음료수부터 ㅎㅎㅎ

 

 

그리고 나서야 한입 먹습니다.

근데 앞이빨이 흔들거려서 잘 먹질 못합니다.

사연인즉슨 휴가오는 첫날 고속도로에서

아이스크림(고드름) 뚜껑을 입으로 따시겠다며 감히 도전하다가

앗하는 소리와 함께 이빨이 흔들흔들

사실 영구치가 나오려고 밀고 올라와서 좀 약해져 있었나 봅니다. ㅎㅎㅎ

치과갈 생각에 내려오는 내내 울상입니다. ^^

결국은 휴가다녀와서 다음날 실로 빼줬어요. ㅎㅎㅎ

 

 

가게옆에 있는 테라스(?)에서 벤치에 앉아 여유를 부립니다.

늦은시각 밥먹을때라서 그런지 한가롭습니다.

저기 앞에 보이는 곳이 물이 빠지면서 갯벌이 나고고

조개잡기체험등을 할 수 있습니다.

지금은 물이 차서 ~~~

다음날 오전에 집에 올라가기전 핫도그 한번 더먹고 가자 해서 왔을땐

엄청난 사람들이 있더군요... ㅎㅎㅎ

 

 

아 ~~~ 여유롭습니다.

매일 이렇게 격렬하게 여유롭고 싶습니다. ㅎㅎㅎ

 

 

아들녀석 배도 부른데 이빨이 자꾸 거슬립니다. ^^

 

 

해도 넘어가네요.

 

 

갯벌옆에 있는 벤치에서 기념사진 남기고...

 

회를 먹으려고 가게로 들어가려다 좀 비싼거 같기도 해서

아주머니께 회떠다 펜션에서 먹는다하니

저렴하게 모듬회를 떠주시더군요.

그리고 조개를 좋아하는 딸에게 주려고한다니

한그릇 고동(?)하고 홍합을 주시면서 천원받으시네요. ㅎㅎㅎ

첨엔 모듬회의 정체를 알수없다느니 어쩌니 와이프님이 말합니다.

하지만 집에와서 시원한 맥주한캔과 먹는 회의 맛은 일품입니다.

ㅎㅎㅎ

 

 

맛있게 회를 먹고 소화도시키고 여유를 부릴겸 혼자 산책나옵니다.

저멀리 보이는 펜션입니다. 두 펜션다 한사장님꺼 같다는 생각 드네요

관리를 같이하시는거 같더군요.

 

오늘 하루도 참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시간 가는게 아쉽네요.

 

내일은 여행의 마지막날이네요.

해금강과, 외도를 둘러보고 나오는길에 바람의 언덕을 보고 집으로 돌아올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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