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된 주택수리기] 노후주택 수리전 모습이네요

2016. 5. 19. 13:50셀프 리모델링 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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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처음 주택구입하고 이사오기전 사진을 찍었는데

어디부터 손을 대야할지 참 난감하네요.

이주택을 구입할때 별로 고민은 하지 않았답니다.

우선 처가 바로 앞이라서 아이들 돌보는 문제가 해결되었습니다.

두번째는 40년된 주택치고는 주택이 참 예쁘게 지어진것 같더라구요.

다락도 넓고 1층도 높여서 지었구 지하실도 있고.

옆건물이 2층건물인데 그건물높이하고 얼마 차이가 없어요.

 

40년된 주택인데도 콘크리트나 외벽도 제법 단단하더라구요.

수리하면서 알았지만 그때당시는 콘크리트타설할때 강자갈을 섞어서

엄청나게 튼튼해서 함마드릴로 깨는데도 힘이 들었습니다.

단 벽돌로 조적한 부분은 약간씩 크랙이 발생해 있는 상태였습니다.

 

현관입구부분입니다.

이부분은 현관문을 달 예정..

 

외관은 최대한 그대로 살리려 합니다.

집이 참 예쁘다는 생각이 들어서 외부는 그냥 살리려고 생각중

페인트와 옥상방수, 지붕수리 예정..

아~~ 실내인데 참 난감합니다.

예전에는 다들 이런식으로 지어졌더군요.

예전에 고등학교때 친구집도 이런식이었던게 생각나네요.

 

마루도 합판위에 베니다(?)를 얹었네요.

안방모습입니다.

여기는 미닫이 문을 달고 나머지는 조적으로 막아버릴 예정

와~~ 천정이 예술이네요..

음.. 혼자 이거 다뜯어내는데 고생했죠.

거실의 유일한 난방수단이었던 히터..

요녀석 엄청 무거웠다는... 해체하는데 한 200kg는 나가는듯 했어요..

고물상에서 고철값좀 쳐두더군요.. ㅎㅎㅎ

 

음 화장실인데.. 다락올라가는 저 계단이 맘에 안들어 철거예정입니다.

그리고 거실을 통해 들어가는 화장실문은 막아버리고(거실에 문이 너무 많음)

주방입구쪽에 화장실문을 만들 예정

다락 올라가는계단.. 경사가 제법 있네요.

여긴 울딸 방이라 다락 올라가는 계단은 봉쇄하려합니다.

나중에 주방쪽으로 다시 만들었답니다. (주방이 점점 좁아져 ㅠ.ㅠ)

 

하~ 여기만 보면 한숨이나옵니다.

옥상인데 상태가 너무 안좋음... 비가 새는건 아닌데... 주택이 노후되다보니 벽을타고

습기가 스며듭니다.

아들녀석 방쪽이 제일 심각합니다. 지붕을 올릴까? 아님 방수를 할까~~

이생각 저생각 중~~ 아직도 해결못하다가 방수하기로 결정...(지붕을 올리려니 외부모습이 너무 아닌거 같아서)

시멘트기와가 얹어져 있던 지붕입니다.

저자리에 함석지붕을 새로 얹을예정...

비만오면 집걱정하는 청개구리 아빠가 되었답니다.

올 장마가 오기전 수리하려고 진행중입니다.

지붕사이로 보이는 창문이 다락창문입니다.

다락이 참 커서 좋아요...

아이들 놀이방 및 PC등을 올려놓을 생각입니다.

 

최대한 저비용으로 리모델링을 하려고 하니 시간이 참 많이 소요되네요

작년 9월에 시작해서 아직도 진행중이니. ㅎㅎㅎ

살면서 조금씩 손보고 있답니다.

직장을 다니다보니 주말을 이용해서 작업하네요.

내부 1층은 수리되었고. 다락과 외부, 지하실 남았네요.

저와 장인어른이 할 수 있는것 외에 나머지(조적, 난방, 도배장판, 도시가스인입)는 업체에 맡겼네요.

기타 철거, 전기배선작업, 다락계단, 샤시, 방범창, 현관문, 3연동중문, 외부 슬라이딩 담장, 대문....등은 저와 장인어른이 다했네요

장인어른이 참 고생이 많으십니다.

이제 대문제작이 거의 다 되어가네요. (아버지께서 스텐레스로 제작해주심)

담에는 조금씩 수리된 것을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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