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된 주택수리기] 노후된 주택 담장을 슬라이딩담장으로 만들기

2016. 5. 20. 13:56셀프 리모델링 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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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5~8일 연휴기간에

아버지와 담장을 만들었습니다.

전 뒤에서 보조만 했지만..ㅎㅎㅎ

여기 골목이 차량주차문제로 좀 골치아파서 그냥 제나와 와이프차를

주택 마당에 댈수 있도록 담장을 슬라이딩식으로 만들어서

여닫을 수 있도록 만들계획입니다.

우선 아래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대문과 기존 담장을 다 헐어버렸습니다.

그리고 100미리 각관으로 기둥을 새우고

각관과 셔터를 이용하여서 슬라이딩될 문 두쪽을 만들었다.

이제 슬라이딩 문 위로 비가림시설 및 롤러 등을 설치해야 한다.

그리고 제작완료된 대문은 토요일에 설치할 예정입니다.

설치되면 다시 올리겠습니다.

 

 

 

 

 

옥상 슬라브 난간은 기존 페인트가 벗겨져서 그라인더로 갈아냈습니다.

뒷쪽 지붕 테두리를 보시면 저번주에 아버지께서

그라인더 작업 및 페인트 작업을 하셨네요.

잘 보이지 않으시겠지만, 인트만 칠했을뿐인데 정말 틀려보이더군요.

현관문은 가격이 천차 만별이더군요.

비용이 비싼건 현관문의 자재와 현관문 안쪽에 단열재 여부에 따라서

많은 차이가 나는거 같습니다.

우린 그냥 저렴한것으로 했는데 음...

겨울에 결로현상이 발생한다는...

작년에 뽁뽁이를 바깥부분에 설치를 해서 약간의 효과를 봤습니다.

올겨울에는 다른 방법을 생각해 봐야겠습니다.

현관문을 고르실때는 신중한 선택을 하시길...(마냥 비싸다고 결로가 없지 않습니다.)

결로는 그곳의 습도와 단열상태에 따라 생기더군요.

쉽게말해 너무 단열이 잘되어도 결로가 생깁니다. (환기 아주 중요합니다.)

 

이문제는 나중에 다시 해결해야할 문제로 남겨둬야겠네요.

 

참 현관정면과 측면으로 계단이 있었지만

오른쪽으로 보이는 주황벽돌은 새로 쌓았답니다.

입구는 지금 현관쪽 하나만 남기고 나머지는 신발장(작은 창문 있는곳)으로 대체..

우리집 신발장 엄청 높고 크답니다.ㅎㅎㅎ

 

조금더 큰창문이 있는곳은 아들녀석 방인데.

이곳 창문이 너무커서 좀 줄였습니다.

그리고 창문 안쪽으로 붙박이 장같은 공간이 있었는데 여기 공간을 다 털어버리고

방의 공간을 넓혔습니다. 붙박이장 아래쪽으로도 외벽쪽에서 보자면

빈공간이었지만, 그곳을 매우고 조적하여서 난방을 새로 넣었습니다.

발코니 확장정도의 개념으로 보시면 되겠네요..

 

아무튼 더디지만, 집이 하나하나 수리되어가는 기분 좋습니다.

그만큼 아버지와 저의 노력의 결실이 되겠군요..

아버지께 늘 감사드립니다.

 

토요일에 대문과 개폐기와 집안의 인터폰 달 자리에 이미 배선해 놓은 곳에

임시로 개폐기 버튼 만들어서 작동해봐야겠네요.

 

 

대문 앞에 달려있던 계량기는 대문을 철거하면서 건물외벽에 붙여놨었는데

한전에서 계량기 교체주기에 걸려서 원격검침계량기로 교체 신청해 놨습니다.

대문수리되면 대문에 다시 달아준다기에 싫다고 그냥 외벽에 붙여놓고 원격검침계량기로 바꿔달라고 했답니다.

뭐가 더 좋은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냥 대문에 계량기가 있는게 싫어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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