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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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통영 2박3일 휴가] 2일차 소매물도 등대섬 여행 #-1
거제통영 2박3일의 일정중 정신없던 하루가 지나고 2일째 아침이 밝았습니다. 오늘은 소매물도를 가기위해 아침을 간단히 먹었죠 펜션에서부터 저구항까지는 약 15분정도 걸리는 거리였습니다. 휴가철이라서 배편은 미리 인터넷으로 예약을 하였습니다. 출항 한시간전까지 도착해서 표를 발권받으라고 하기에 아침부터 서둘러서 출발했습니다. 거제도는 바다로 둘러쌓여 있으니 해안도로 따라서 다니시다보면 좋은 풍경이 많이 있습니다. 저구항에 도착하니 멀리보이는 명사해수욕장이 보입니다. 이곳은 흰모래가 깔려있어서 아이들이 놀기 참 좋은 곳이랍니다. 거제하면 몽돌해수욕장이 유명하죠? 예전에는 학동 몽돌해수욕장에 왔을때는 자갈이 참 작고 예뻤는데 10년 전에 오니 자갈이 많이 굵어져 있더군요. 근처 상인분한테 물어보니 해수욕장에 ..
2016.08.10 -
[거제 통영 2박3일 휴가] 1일차 통영 이순신공원
첫날 오후에 출발해서 통영케이블카를 타고나니 시간이 어느덧 6시가 넘었더라구요. 아들녀석이 통영수산과학관에 가고싶다고 했으나 이미 시간이 늦어서 이순신공원으로 향했습니다. 이순신공원을 네비게이션에 찍고 가는데 가는길이 영 이상합니다. 이정표도 없는거 같고 들어갈수록 아닐꺼 같다는 생각을 떨쳐버릴 수 없었습니다. 와이프와 우리는 혹시 이순신공원식당을 잘못찍었나 할정도로 가는길이 이상하더군요. 거의 도착해서는 항구같은데 수산물같은것을 취급하는 곳인지 문이 닫혀있었지만 길 양쪽으로 보이는 풍경은 이순신공원이 나올까? 계속 생각했지요. 마지막 좌회전을하니 공원주차장이 조그만하게 보이더군요. 음~~ 여기구만~~ 차를 파킹하고 공원입구 오르막을 오르니 와~~~ 정말 넓더군요. 바다해안을 따라 공원이 조성되어있더라구..
2016.08.09 -
[거제 통영 2박3일 휴가] 1일차 통영 한려수도 케이블카 & 미륵산 전망대
결혼하고 10년만인가? 참 오래간만에 휴가를 다녀왔네요. 그간 와이프와 휴가날짜가 잘 맞지 않아서 당일치기로만 다녀왔었는데... 간만에 2박3일로 다녀왔네요. 거제도 소매물도를 다녀오려고 마음먹고 인근 지역을 둘러보고 오기로 했습니다. 일요일 오전예배를 마치고 오후 1시 조금 넘어서 출발 대전에서 통영까지 2시간 30여분 걸리더군요. 아이들과 같이가니 휴개소도 여러번 들리고 하니 조금 더 걸린거 같네요. 대전통영고속도로를 타고 출발~~~ 일요일 휴가철인데도 차량은 많지 않았습니다. 2시간 30분을 달려 통영도착 케이블카를 타려고가려니 거제대교가 보이네요. 이건 구 거제대교인가봐요. 이걸 지나면 통영의 관광지가 많이 있더군요. 그중의 하나가 케이블카입니다. 우리는 오후에 도착했으니 일단 케이블카를 타기로 ..
2016.08.08 -
주말농장 천중도 복숭아가 잘 자라고 있네요.
주말농장에 있는 천중도 복숭아입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잘 자라주고 있네요. 씌워놨던 봉지가 풀려버렸나봐요. 여러 지인들이 도와주신다고 같이 봉지를 씌웠는데. ㅎㅎㅎ 누가 씌운걸까? 천중도는 8월 중순정도에 수확을 하니 아직 한달정도 여유가 있네요. 크기는 울 아들녀석 주먹만합니다. 천중도가 다 수확되고 나면 황도복숭아가 기다리고 있지요. ㅎㅎㅎ 황도는 천중도가 끝나갈 무렵에 수확을 시작합니다. 주말농장에 7그루의 복숭아나무가 있는데 6개는 천중도 나머지 하나는 황도랍니다. 올봄에 여러가지 복숭아를 더 심어놨는데, 혼자하기가 벅차네요. 오히려 사먹는게 싸게 먹힌다는 ㅎㅎㅎ
2016.07.20 -
시골집 앞 댑싸리나무가 참 예쁩니다.
집앞 길가에 댑싸리 나무가 예쁘게 자라고 있네요. 댑싸리나무는 요맘때 참 이쁜거 같아요 ㅎㅎㅎ 시골에는 집집마다 요 댑싸리나무를 키워서 빗자루를 만든답니다. 비온뒤 물방울을 머금은 댑싸리나무가 참 예쁩니다. 딸아이가 요나무가 뭐냐구 예쁘다구 자꾸 쓰다듬어요. 댑싸리나무 5형제입니다. ^^
2016.07.19 -
복날맞이 와이프가 차려준 전복삼계탕 감동
결혼한지 10년만에 와이프가 첨으로 전복 삼계탕(백숙?)을 차려줬다. 감동...~~ 회사 실장님이 주신 전복과 문어 문어는 전날 삶아서 소금기름장에 찍어서 먹으니 꿀맛이다. 전복과 닭은 같이 삼계탕으로 전복도 쫄깃하니 정말 맛이 있다. 오전내내 밭에서 예초기를 돌리고 왔더니 힘이 빠져있었는데 와이프의 삼계탕으로 몸보신을 했다. 닭 두마리를 나와 와이프, 어머니, 아이들과 같이 맛있게 먹고나서 찹쌀을 넣고 끓인 닭죽의 맛도 일품이다. 늘 아이들의 엄마로, 부모님의 딸로, 나의 아내로 1인 3역을 아니 회사에서까지, 1인 4역을 해내는 와이프에게 감사한다.
2016.07.18 -
비온뒤 랑구와 시골길 산책에서 만난 꽃들
비가 그친뒤 랑구와 산책을 나섰다. 딸과 간만의 산책길이다. 매일 혼내기만 하고 미안한 마음에 랑구와 단둘이 다녀왔다. 요즘 나팔꽃이 한창이다. 요건 풍접초인데 족두리꽃 이라고도 한다. 작년에 처음 봤다. 도라지꽃이다. 도라지 꽃은 볼때마다 참 예쁜거 같다. 색깔이 넘 곱고 예쁘다. 요건 채송화꽃. 꿀벌이 꿀을 따느라 정신없다. 요건 새깃유홍초다. 잎모양이 새의 깃털같이 생겼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란다. 넝쿨식물인가보다. 넝쿨을 따라 작은 나팔꽃처럼 생긴 꽃들이 꽃봉오리를 올리고 있다. 이건 백일홍같다. 강아지 풀들도 한창이다. 백일홍은 꽃잎이 여러가지 색이 있다. 그중에 제일 좋아하는 빨강과 하얀색 백일홍~~~
2016.07.18 -
장염으로 설사를 계속하니 어지럼증과 탈수현상으로 결국 링거 맞아요.
살다살다 링거는 또 처음 맞아본다. 장염으로 인해 계속 설사가 나고 죽만 몇일 먹으니 탈수현상으로 힘도 없고 어지럽고 죽겠어서 링거를 맞으러 병원에 갔다. 두시간 정도 맞고나니 훨 몸이 가벼워진다. 에효~~ 불혹을 넘기니 체력에 이상이 오기 시작한다. 몸건강관리에 각별히 신경써야겠다.
2016.07.15 -
피자두 수확했어요..
올해 피자두 농사 다 말아먹은줄 알았더니 그래도 많이 건졌네요. 일주일에 한번 가니 좀 덜 익은것도 따버렸네요. 한주더 기다리면 물러 버리더라구요. 방금 딴 자두입니다. 하얗게 분이 올라와있네요. ㅎㅎㅎ 냉장고에 두었다가 하나씩 꺼내먹으면 아주 맛납니다. 대석자두가 좀 밍밍함이 있다면 피자두는 새콤하면서도 단맛이 일품입니다. 과육도 더 탱탱하다고나 할까?
2016.07.14 -
시우네 빵가게 - 아이클레이만들기
우리 시우의 빵가게를 열었다. 아빠보고 빵가게로 빵사러 오란다. 시우방에 들어가보니... 쿠키도 있고 바게트도 있고. 생크림케이크도 있다. ㅎㅎㅎ 바게트, 꽈베기도 있다. 요건 생크림케이크다. 쿠키가 젤로 맘에 든다. 요건 빵가게 입구에 있는 집게 빵가게 사장님이시다. ^^
2016.07.13